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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가을]모든것이 다 장난감이고 놀이터 ^^
게시물ID : animal_192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영민서
추천 : 15
조회수 : 57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12/22 10:54:04
 
 
화요일 예방접종을 맞고 왔어요. 아직 이동장을 구매하지 못해서 커다란 박스안에 넣고 갔습니다.
 
동물병원에 오신분들과 간호사, 의사분들이 여름이 가을이가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던 모습을 보시더니
 
다들 예쁘다고 좋아하셨어요. '어떻게 데려왔냐?' '어디서 분양받았냐?' '구조는 어떻게 했느냐?'등
 
다양한 질문을 받았고 어미가 버린아이들을 키우기는 쉽지 않았을것이라고 어떤 아주머님께서는 말씀을 하셨어요.
 
길냥이들에게 먹이를 주기는 했었는데 데려오는것은 마음처럼 쉽지 않았다며 저를 보고 좋은일을 하셨다고 말씀은 하셨지만
 
와이파이님의 오더(?)로 데려왔으니 제가 뭐 자랑할 일은 아니죠.
 
 
병원에는 박스에 곱게 넣어서 데려가느라 사진과 영상은 전혀 찍지를 못했어요.
 
3주후 2차접종때에는 이동장을 꼭 구매해서 영상과 사진을 남기겠습니다.
 
 
여름, 가을이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이나 놀이터를 찍어봤어요. 젓가락, 연필, 비닐봉지, 터널, 엄마 머리카락, 변기등
 
참 많이 가지고 놀아요. 특히 병원에서 주신 장난감을 가장 좋아합니다. 방금전까지도 함께 놀았더니
 
바로 꿈나라로 갔습니다. 컴퓨터를 못하게 방해하는 여름이 가을이가 잠들어 있을때를 이용해서 올립니다. ^^
 
 
 
 
 
이번주는 야간근무라서 사진을 많이 찍으려고 했었으나 일도 많았고 피곤해서 몇장 찍지를 못했습니다.
 
방금 아이들과 놀아주고 잠든 모습을 몇장 찍고 올립니다. ^^
 
 
 
병원에서 받은 장난감을 흔드니까 그쪽을 쳐다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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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집문을 열었을때 쏜살같이 둘다 튀어나가더니 윗층 남의집 문앞에 가만히 서있더군요. 그러다 그집분께서 출근하러 나오는 순간
 
남의집에 들어가서... 아... 죄송하다는 말을 몇번이나 하고 잡아주셔서 가을이를 받고 들어왔습니다. 오는 동안에 겁이 났던지 계속 울더군요.
 
출입때 항상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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