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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강아지가 엄청 치대네요 ㅋㅋ
게시물ID : animal_1931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로롤롤롷
추천 : 29
조회수 : 219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2/09 16:23:55
친정에 늙은 개가 살고, 젊은 개(7살)랑 부부가 함께 살고있는데,
제가 임신을 해서 지금 배불뚝이예요 ㅋㅋ 

원래 강아지가 저보다는 산책시켜주고 간식 잘 주는 신랑을 더 좋아하고? 치대고 그랬었는데, 

제가 임신 후 만날 같이 누워서 자고, 꼭 잘때 배 곁에 붙어자면 아가도 빵빵 차고하더니 요즘은 저한테만 꼭 붙어 자네요 ㅋㅋㅋㅋㅋㅋ

엄청 치댄다고 표현할 정도로 늘 이불 속으로 들어와서 제 맨날에 살 붙이고 꼭 찹 기대서 자는데 예뻐 죽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격이 참 지랄맞은 강아지라 아가 태어나면 친정으로 돌아가게 될텐데(물론 친정 부모님을 넘사벽 수준으로 좋아합니다 ㅋㅋㅋ)
 친정에서 조리하고 요녀석 떼놓고 돌아올 때 눈물날까봐 걱정이예욥!!

아 그리고 친정의 늙은개는 방년 17세로 아직 양말 물어뜯기 좋아하고 이빨도 한개도 안빠졌어요 :) 자랑자랑 아가 걸어다닐때꺼지 살아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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