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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너무 말랐어요..
게시물ID : animal_193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니멀테라피
추천 : 15
조회수 : 201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3/24 22:29:05

 이빨이 안좋은건가 싶어도 밥은 잘 먹어요
 다만 지 입맛에 맞는 것 한정으로..

 건사료는 원래 잘 안먹어서 일부러 살 찌우려고
 습식사료에 병원에서 받아온 옵티뷰? 영양제,
 미지근한 물이나 분유에 불린 베이비사료,
 삶은 명태포와 닭가슴살을 주는데요
 안먹을땐 오지게 안먹고 먹을땐 사람만큼 먹어요..

 영양분 너무 낮은거 안먹이려고 3500원대
 습식을 주로 주는데 하루 세 번 먹는다치면
 세 번 다 다른 맛으로 줘야하고 안먹는것도 많아요..
 그래서 얘 한마리한테만 습식값 달마다 25만원 썼어요..

 근데 이렇게 먹여도 계속 살이 빠지는거같아요..
 사진에 엉덩이쪽 배 만지면 뼈밖에없구요
 위에서 만지면 두께가 5센티정도돼요..

 아침 저녁 빼고는 자율급식인데
 뚱냥이 두마리 더있어서 고열량사료로
 자율급식을 못하잖아요..
 그래서 마른애 혼자 먹게끔 칩목걸이 인식하는
 급식기를 구입할생각이에요 
 (비싸서 다음 달 월급타면.....)

 병원가서 전용 사료도 처방 받을건데..
 이렇게 마른 고양이가 있나요..?
 저 이렇게 마른 고양이 처음봐서요ㅠ
 제가 고양이를 못키우는건 아닌거같거든요..

 진짜 얘 밥해준다고 새벽부터 일어나요ㅠㅠ
 얘가 지 입맛에 맞는거 먹을때까지 밥 달라고 울어요ㅠ
 저는 잠 못자서 뾰루지도 계속 올라오구요ㅠㅠ

 제가 고양이 체중조절 계속 하고있었는데
 마른애가 먹다 남긴거 다른 두냥이가 주워먹어서
 다 돼지처럼 살찌고.. 미치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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