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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은 아니고, 가끔
게시물ID : animal_1941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냥이욤
추천 : 21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5/12 01:55:09
나의 출근길을 막고

그 전에 ,  알람이 울리기 전

이불안에 들어와 나의 잠을 방해할때

7시27분

3분 더 잘수있었는데 라는 생각보다

3분이나 너를 안을 수 있다.

현관문을 열기 전

김치냉장고 위에 나를 기다리고 바라보는

미안

내 시간보다 너의 시간이 더 빠르다는걸 알면서도




가자! 한 단어에 나를 졸졸 따라다니는 너


나의 출근시간

항상 나에게 자석같이 딱! 달라붙는 너


매일은 아니고, 가끔 

나와  같은 침대, 같은 이불덮고

잘때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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