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는 잘 걷지도 못하는 1개월때 저희 가족에게 와서
17년을 같이 지내다가 4월에 별이 됬어요  

화장하고 가족끼리 다 같이 뿌려주기로 했다가
시간이 안맞아서 오빠가 어제 친구랑 뒷산에 뿌려주고 왔는데
뿌려주고 내려와서 편의점앞에 앉아있는데
갑자기 길고양이가 오빠 무릎에 올라와서 한참을 앉아있다 갔데요

토토가 왔다간건 아닌지..ㅎㅎ
말도 안되겠지만 저희 가족은 그렇게 믿고싶어요
보고싶어 토토야 잘지내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