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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있었던일
게시물ID : animal_195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dd-202
추천 : 7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10/04 13:38:12
어제 어머니일을 도와드리러 가족들 데리고 강화도를 갔음.

열심히 일을 도와드리고 (도끼질함) 돌아오는길.. 너무 길이 막혔음.

진짜 막혔음. ㅅ불ㅊㅍ미ㅏ룸나

그렇게 막힌길을 뚫고 서울로 빠지는 길로 들어서는 순간 옆에서 와이프가 "오빠 저기저기" 하면서 다급하게 외침

본인은 눈이 안좋은지라 잘 못봤는데 형태가 강아지였음

강아지가 그 차 쌩쌩달리는 길에 돌아다니길래 너무 위험해서

마침 빨간불이어서 차를 멈추고 비상등을 키고, 다른차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그 강아지를 불렀음.

그 강아지는 내가 주인인줄알고 겁나게 달려옴. 근데 와서보니 웬 등치큰사람이 있으니 놀라서 어찌할바를 모르는 눈치였음.

그렇게 내차를 빙빙돌며 술래잡기를 하던도중 우리차문이 열려있는곳에서,

와이프가 "들어와" 하니 내차로 들어오는거임

그래서 바로 초록불로 바뀌길래 그냥 달렸음.

우선 구조를 해야한다는 마음이 컸었음.

우리 첫째아이가 강아지 알러지가 있어도, 첫째 알러지약 멕이는 일을 감수해서라도 구해야 되겠단 생각이었음.

돌아오는길에 장인어른한테 말씀드리니 데리고 오라고 하셔서, 현재 장인어른댁에 데리구 감.

일단 오늘 강아지 찾는사이트 막 돌아다녀봤는데, 글 올라오는건 없음.

그래서 우리가 걍 키울까 생각중임.아니면 가족들이 다 멍멍이 좋아하니 드릴까도 생각중임.

KakaoTalk_20181004_102017038.jpg

씻김. 구조했을땐 더러웠지만, 씻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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