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양주시에 위치한 협회는 이르게 찾아온 추위와 더불어 극한의 한파가 예상되는 올해 겨울을 긴장 속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보호 중인 유기동물들이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쉽게 질병에 노출되게 되고 한 마리로 시작된 질병은  순식간에 보호소의 유기동물들을 휩쓸기 때문입니다.

지역적인 특성상 서울보다 기온이 더 낮기 때문에 10월부터 4월까지. 

한 해의 절반에 달하는 긴 시간을 추위와 싸워내기 위하여 보호소에서 선택한 난방 도구는 바로 '연탄'입니다.

한 달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에만 최소 300장의 연탄이 필요합니다.

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는 매년 연탄 구입을 위한 모금을 진행해 왔지만 성공률은 50% 수준이었습니다.

많은 유기동물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새로운 가족을 기다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추위에 보호소에 있을 아이들을 위해 힘을 모아주세요ㅠㅠ!!

마지막으로 벌써 우리집에 온지 2년이 넘은 릴리 사진 두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