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오유글을 이런 주제로 그나마도 희대의 사건이 터진 이런 시국에 쓰게 될줄은 몰랐습니다만, 여러모로 첩첩산중이라 도움을 청합니다.


개인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유기견 보호소가 임대차 계약만료로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임대인께 사정하여 계약을 5년 더 연장하였는데, 임대인께서 이번달 안으로 보증금을 완납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하셨습니다.

해당 보호소는 소규모 사설 보호소로 정부지자체 도움 없이 봉사자와 보호소장님의 자발적 봉사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병원비 사용내역은 물론 입금된 후원금 내역과 후원자명을 정리하여 공개하는 곳이며, 유기견/유기묘 근황이 가끔씩이라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당도한 후원물품 사진도 찍는 등 상당히 투명하게 운영중입니다. sns를 통한 소통도 원활한 편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제 지원이 어떻게 쓰이는지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택한 곳이기도 합니다.

작은 금액이라도 큰 힘이 되리라 사료됩니다. 만약 괜찮으시다면 도움의 손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