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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_입양홍보)길냥이 성묘와 4개월 유기 러시안블루의 새로운 가족 탄생
게시물ID : animal_197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이217
추천 : 3
조회수 : 7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8/29 01:34:49
밥자리에 주변에서 웅크리고 항상 앉아 있던 성묘가 있었어요.
체구가 너무 작아서 처음에는 새끼인줄 알고 챙겨 주었어요.
알고보니,성묘에 기존에 밥주던 분이 중성화를 안시켰었는지, 새끼를 여러번 낳은거 같았고요.
새끼를 밥주시는 분이 어찌한 것인지, 성묘는 매일 같은 자리를 시계추처럼 맴돌면서 뭔가 찾아다니는거 같았어요.

쿠쿵~~~ 어느날, 밥자리에 2,3개월 추정되는 러시안블루 아기가 있더라고요.
띠용... 옆에는 새끼찾아다니던 성묘가 같이 있었고요.
급하게 캔을 까주니, 러블 아가는 캔을 먹고, 성묘는 옆에서 침을 꼴깍 거리면서 지켜만 보더라고요.

처음엔 그저 밥자리에서 우연히 만난 친구들인가 보다 했어요.
그런데, 같이 다니더라고요. 
러블 아기는 목을 다른 고양이에게 물렸는지, 이빨자국이 하나 크게 있었고요. 
코숏 성묘를 졸졸 따라다니고, 코숏 성묘는 러블아가를 데리고 다니고요.
둘이 쌍으로 똑같이 행동하고요.

어김없이 캔을 주면 러블 아기가 먹는거 기다려주는 성묘.ㅠㅠ  자기 아가인줄 아는거 같아요.

원래는 러블 아가만 구조하려고 했는데, 보면 볼수록, 성묘가 아가를 챙기고, 아가도 성묘에게 의존하고 있는걸 알수 있었어요.

예전에 성묘한마리와 새끼4마리를 구조한적이 있어요. 그때 어미묘와 새끼묘를 같이 데려가신 천사같은 집사님이 계셨거든요.

이번에도 그런 기적이 일어나주길 바라면서 글을 올립니다 010 514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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