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는 4년된 샴 냐옹이가 살고 있습니다.

그와중 길고양이 몇마리도 돌보게 되었고요

그러던 어느날 돌보던 애가 다리를 다친거에요

주변 주민들한테 마침 물어보니 사고가 난거같다. 차에 부딪힌거 같다고

병원에데려가서 치료를 전부 받고 나니 190  들었습니다.

원해서 하긴 했어도 큰돈이 나가니 마음이 엄청 심란하더라고요

기왕 마음쓴거 눈에 밟혀서 그냥 입양하기로 했거든요

문제는 여기서 생겼습니다.

원래 살던 애는 4살이고 수술후 온 애는 4개월이거든요

합사 진행형인데 싸운적은 단 한번도 없어요

하악질은 큰애가 하고 으르렁거리기랑

작은애는 길출신이라 그런지 어려서그런지 거침이 없네요

방 한가운데도 차지해버리고 캣타워도 높은델 올라가 있고 원래 있던 애는 벽에 붙어있거나 구석에 가 있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입니다.

그대로 두는게 최선일까요??

그냥 제 욕심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