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현관문밖에서 말벌을 봤어요
4~5센치 정도면 장수말벌인가요? 
생긴것도  머리가 주황색이고 눈이 까맣고 턱이 넘 뽀죡한게 넘 무섭더라고요
태어나서 말벌은 처음봤는데 크기에 완전 압도되더라고요
현관을 나가고 문을 닫는데 뒤에서 부~웅 하는 소리가 나서 봤더니 말벌이 있는거예요 
완전깜놀해서 얼른집으로 들어왔는데 너무 덜덜떨렸어요
근데 벌이 날아가야되는데 창문열린곳을 못찾고 해맸는지 기운이 없어보이더라고요 날지를 못하더라고요
죽여나되나  어떡해야하나 고민하다 긴팔입고 장갑끼고 킬라들고 나갔습니다  
살며시 벌뒤로가서 힘껏 킬라뿌리니깐 파닥파닥 거리다가 죽은거 같아서 시체를 치워야 되는데  그러다가 순간 살아나서 쏘일까바 일단 플라스틱 컵으로 덮어놨습니다
죽은거 맞겠죠? 무서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