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리 사랑이 이야기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198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뽀사소
추천 : 1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8/20 15:11:52
옵션
  • 외부펌금지
안녕하세요^^ 
전 23살 사랑이 엄마인 뽀사소 입니다.  뽀사소는 16살에 무지개 다릴 건넌 뽀삐 지금 23살인 사랑이 사람딸인 소현이 약자 입니다^^ 
34살개 내용을 읽다가 으흫흐 23살인 우리 사랑이 이야기도 써볼려합니다. 

우리 사랑이는 원래 한 카페에서 96년도 제가 20살때 아이들 모임때 만났어요.그때 이름은 사랑이가 아니였는데 잊어버렸네요.

작고 그 견주가 티컵이라고 엄청 자랑하던 아이로 만났어요. 그리고 한동안 안보이다가 98년도에 그 견주가 다시 모임에 나타 났고 98년도 6월중순쯤에 저에게 해외여행을 간다하고 2주정도 맡아 줄수있냐 하고 물어봤고 전 그때 말티즈 뽀삐를 키우고 있었어요(뽀삐는 16살때 무지개 다릴 건너갔습니다~)

우선 마른 아이가 너무 안쓰러워 알았다 하고 맡아두고 있었고 뽀삐는 그당시 매주 병원으로 목욕을하러 다녔기에 같이 시키자 하고 병원를 갔는데 수쌤이 사랑이가 년수에안맞게 털도 색이 안변하고 영양실조에 맞는 흉터가 보인다고 말씀하셨고

전 모임에 계셨던 다른 견주님들께 사랑이 견주에대해 물어보았고 사랑이가 티컵이 아니라서 커질까봐 하루에 사료 8알 먹였고 때렸던거 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올때 두고보자 하고 기달렸고 2주가 지나서도 연락이 안와 전화했더니 없는 번호라고... 버린거죠... 우리사랑이를..

그때가 정확히 98년 7월 1일 이였습니다. 전 사실 뽀삐만 키울려 했어요. 그러나 이날 사랑이가 경기를 했고 사랑이를 안고 24시간 하는 병원이 그때는 많이 없었을때라 안고 병원을 찾아 가다 이아이는 내 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고맙게도 여지껏 저와 같이 살고 있어요.

저와 저의 20대 30대 40대를 같이 하고 있네요...

이런 우리사랑이가 이젠 늙어 몸에 종양이 생겼어요. 
간 비장 부터 시작으로 지금은 유방에도 암이 그리고 심장으로 혈전이 가서 심장 비대 비장종양이 신장을 눌러 신부전 장이 약해져서 췌장염 .. 끝도 없어요... 

사랑인 정확한 나이는 몰라요 사실 23살 보다 더 많아요. 그리고 경기도 했었고 학대도 받았던 아이라 매주 병원가서 목욕했고 6개월마다 검진 했고... 헌데 지금은 몸이 많이 아파요...

마음에 준비는 항상 하는데 사실 안되요.. 지금 글도 두서가 없어요.. 그져 사랑이가 내가 이리 다 기억하고 있으니 좀만더 좀만더 엄마 옆에 있어달라 비는 행동인거 같아요. 

우리 이쁜 내딸 사랑이 ~ 함께 해주는 이 모든 시간이 너무나도 소중해요. 
그리고 같이 노견을 키우는 모든 견주님들도 저와 마찬가지로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니 이리 글도 써내려 가네요. 

마지막으로 우리 이쁜 사랑이 사진 풀고 가요..
긴 이야기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