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 아이는 내 아이요!! 사건에 대해...
게시물ID : animal_44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배빠른분
추천 : 7
조회수 : 9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11 01:54:59

 베오베간 마틸다님의 강아지 원주인 사건에 대해...

 

 제가 하고픈 말은....... 그저 위로예요.

 그리고 원주인분과 현주인이신 마틸다님 두 분 외의 다른 분들이... 물론 걱정하셔서 한 마디씩 하시는 걸테지만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너무 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주인분이 사실은 개 분양 알바로 보인다!라는 말까지 나온 걸로 압니다.

 이거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잖아요.

 현주인은 공짜로 입양한 강아지로 부당한 돈 욕심을 부리고 있다!

 이것도 단정지을 수 있는 충분한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사자분들이 대강 어떠한 이야기를 나누었는지는 글에 나오긴 했지만

 한국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건 다들 아시잖아요. 미묘한 감정 차이로 크게 달라보일 수도 있는 거예요.

 

 사건을 확대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건은 어디까지나 당사자 두분이 합의할 부분이고, 사건을 공론화하고 분개해야할 엄청난 시사 거리도 아니예요.

 어디까지나 입장 차이일 뿐입니다.

 이것을 삼자가 나서서 그 사람은 어떤 것 같더라 저 사람은 어떤 것 같더라..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하게 되면 점점 왜곡되고

 그 여파는 당사자분들에게 고스란히 아픔으로 가게 됩니다.

 

 남의 일이니 닥치고 알아서 하게 냅둬!

 라는 말이 아니라요.... 지금 가장 마음 아픈 건 당사자 두 분이시니,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로 너무 한쪽을 몰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겁니다.

 

 일련의 글들로 이미 마틸다님과 전주인분은 상처를 받으셨을거예요.

 저라면 엄청 상처받았을 거예요.

 

 내가 돈 밝히는 인간이라니... 내가 강아지 분양 알바라니..... 그런 말들을 들으면 얼마나 상처받으실지 한 번 더 생각해봐주셨음 좋겠습니다.

 

 부디 서로가 더 마음 다치지 않는 방향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바랍니다.

 

 중요한 건 아이의 거취가 어느 쪽이 되야 가장 행복할지.. 그걸 당연히 두 분 다 생각하고 계실테지요.

 그 과정에서 속상한 일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부디 다른 사람들의 말로 상처를 입진 않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양측 주인분들의 상심을 위로하며..............

 

 

 쓸데없이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