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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길냥이.ssul 2
게시물ID : animal_449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위새
추천 : 8
조회수 : 89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11 19:35:59


댓글에 더 써달라는 분이 계셔서 더 써봄ㅋ


3월에 데리고온 유기견이 있었음

지금은 입양가고 없음 ㅠㅠ

그 아이하고 관련된 고양이 썰을 풀어봄ㅋㅋㅋ




5.


전에 베오베 갔던 복실이 기억하심?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06071&s_no=106071&kind=member&page=1&member_kind=bestofbest&mn=355986



이 글임ㅋ

좋은곳으로 입양되었지만 후기쓰면 생각나고 생각나면 우울할까봐 후기는 안썼음..

그 아이가 우리 집에 있을 때 썰임 ㅠㅠ 쓰면서 울지도모름


당시 복실이는 집에 데리고 온지 하루만에 충견이 된 귀여운 아이였음

추운 길바닥에서 떠돌던걸 데려와서 씻기고 먹이고 재워준게 고마웠는지 정말 말을 잘들었음ㅠㅠ








아.. 화질구지..


무튼 복실이랑 고양이 밥을 주러 나갔을 때 이야기를 써볼까 함

그릇에 고양이 사료를 넣고 밖으로 나감

복실이는 집에 혼자 놔두면 불안해 할까봐 한 손에 안고 갔었음ㅋ

그런데 이게 웬일!

고양이 3마리가 있는게 아니겠음?

2.에 등장한 고등어 태비 냥이랑 양말신은 까만 고양이,쪼끄만 갈색 고양이까지 셋!!

우옹오오우우옹 쩐당..

게다가 내가 밥셔틀인걸 알았는지 피하지도않음ㅋㅋㅋ

밥그릇을 담벼락에 놓자 마자 젤 작은 녀석이 촵촵 맛있게 먹음


근데 복실이가 갑자기 작게 으르르릉 거림


???


상태를 확인하려고 땅에 내려놓으니 고양이들을 향해 으르렁 거림


알고보니 복실이를 본 고양이가 털을 세우니까

요 쪼끄만 녀석이 고양이들을 경계하는 거였음

내가 밥주는 애들인데..ㅠㅠ 날 해치려는줄 알았나봄 ㅠㅠ

(길에선 그렇게 겁이 많은 애였는데 나랑 같이 있으니 기세등등해진 듯ㅋㅋㅋㅋ)


고양이들이 복실이를 경계하느라 밥을 제대로 못먹는거 같아서 복실이를 안고 다시 집으로 들어옴ㅠㅋㅋ

아..복실이 보고싶음 ㅠㅠ






6.


이번엔 5에 등장한 양말신은 까만 고양이 이야기임ㅋ

복실이가 입양간 후 엄마랑 어디 가는 길이었음.

엄마가 쓰레기봉투 주변을 가리키면서 저기 고양이 있다고 알려주시는거임

(평소에 딸내미가 동물만 보면 환장해서 보이는데로 알려주심)


전에 본 양말냥이었음 ㅇㅇ!!

반가운 마음에 야옹아~하며 불러봄ㅋ

근데 쳐다도 안보는거 아님?ㅜㅜ.. 서운했음

그래서 살금살금 다가가서 바로 뒤 까지 감


??


내가 뒤에 있는지도 모르는거같았음

그래서 고양이 옆 쪽으로 한쪽 발을 슥 내밀었음ㅋㅋ

그제서야 화들짝 놀라며 도망가는게 아님?


???


왜이러나 싶었지만 엄마가 빨리 오라고 해서 그날은 그냥 넘어갔음



다시 며칠 후,


또 쓰레기봉투 주변에서 서성거리는 양말냥이를 발견했음

살금살금 다가가서 야옹이를 불러봄

근데 이번에도 뒤도 안돌아봄.. ㅜㅜ???


음.. 아무래도 귀가 안들리는 고양이인거 같았음..

그래도 친구들은 많아서 다행임..

요즘도 밥얻어먹으러 자주옴ㅋ





2탄은 요기서 끝

이제 안심심함ㅋㅋ


다음에 또 생각나면 쓰러올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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