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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 전에 모태솔로몬님께 나눔받은 햄찌 이너하우스 인증입니다~
게시물ID : animal_489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뀨는뀨뀨해요
추천 : 2
조회수 : 71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6/10 14:54:36


안녕하세요. 후기가 너무 늦어 부끄럽지만 이제 겨우 여유가 생겨 오래 묵혀뒀던 사진과 감사말씀을 드리러 왔습니다. (__)
춥던 계절에 동게에서 모태솔로몬님께 햄스터 이너하우스를 나눔받았습니다. 버선발로 뛰쳐나가 기쁘게 택배를 받았어요. 
감사말씀 드리며 후기를 약속드렸는데 이제야 약속을 지키게 됐네요 ㅜ_ㅜ (사진을 잔뜩 찍어놨었는데 화질구지라 예쁜 사진이 없어요ㅠ_ㅠ)
룸메 폰이라도 뽀려서 찍으려던 때, 뀨가 눈병+늙음 등등으로 계속 병원을 오갔어요. 지금도 매일이 불안하긴 하지만 많이 나아져서 한시름 놨답니다.
뀨는 기력을 보강하며 모태솔로몬님의 은혜로운 간식을 폭풍섭취, 저 어여쁜 이너하우스를 마음껏 누비며 겨울을 무사히 보냈어요.
(나눔후기라서 닉언급을 했는데, 혹시나 제가 잘못 적은 것이 있다면 부디 알려주셔요. 후딱 수정하겠습니다.)




그날의 기록......!!
택배가 왔습니다. 자기 거라고 홀랑 들어가서 킁킁킁킁킁 갉갉갉갉갉 하는 식탐뀨예요. 
어......찍을 때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 박스 안에서 나눔물품과 비교돼 더욱 거대해보이는 뀨...☆



저렇게 꼼꼼하게 적어서 보내주신 모태솔로몬님의 섬세함!
......는 어서 내놓으라고 물고 뜯고 야단인 뀨 덕에 긴장감 가득한 사진이 됐네요. 



편지를 읽으며 폭풍감동하고 있던 저 때문에 뀨는 삐졌어요. 얼른 내놓으라며 제 바지를 뜯고 야단났습니다.




얌전해진 이유는 벌써 오트밀을 냠냠냠 하고 있어서예요. 아주 잘 먹더라구요 ♡



오트밀을 내놓지 않으면 철창을 이렇게 끊어버릴거야 갉갉갉걁걁
하지만 오늘의 메인은 이너하우스죠 


쏘옥~ 들어가서 공...빵....털뭉치가 됐습니다 


뾰롱☆


전체를 한 컷 담아 봤습니다. 꼼꼼하고 정성스레 나눔해주신 간식들과 길고 다정한 편지에 정말 감동했어요.
보이진 않지만 저는 눈물을 흘리며 큰절을 올리는 중입니다 ㅠ_ㅠ
저 쳇바퀴 엄청 큰건데 뀨가 올라가있으니 큰 티가 안 나네요ㅠ_ㅠ
넌 이제 저 맛난 까까를 먹고 더 돼쥐가 되겠지★


그러나......





전부터 눈이 약했는데 눈곱이 자꾸 생기더니 눈병이 났어요.
눈곱은 곧잘 생겼지만 그럭저럭 괜찮게 넘겨 왔는데 이번 눈병은 심각하더라구요.
병원에 다녀와서 일단 배딩을 바꿨어요. 신문지를 잘게 잘라 깔아놓고 며칠 노심초사...... 
평소 깔끔떨기가 진격의 리바이병장 저리가라인 녀석이라 그런지 신문지 냄새 풀풀 나니까 배딩에서 안놀아요.
요렇게 이너하우스에서 안 나오더라구요. 




안쓰러우니 곁에 둬야겠는데 그간 방법이 없었는데,
이너하우스 덕분에 이렇게 옆에 두고 간호할 수 있었어요.
아파서 그런지 옆에 착 붙어서 얌전얌전 하더라구요.
이 사진들은 눈이 꽤 나은 상태의 사진들이에요. 떨리던 제 마음처럼 화질구지네요...




눈병이 나으니까 배 주위가 피투성이가 돼서 저를 놀라게 한 바람에ㅠ_ㅠ
이렇게 종이 배딩을 깔아주었습니다. 
이때도 나눔받은 이너하우스가 아주 유용했어요.



이때는 눈이 많이 나았어요. 근데 아직 사진에서 아픈 게 보여서 슬프네요ㅠㅠ
어린 햄찌도 아니다보니 조금만 아파도 철렁철렁 한데 어휴......
저놈의 깔끔병 때문에 약을 다 비벼 놔서 낫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병원에서 깔때기를 이쁘게 만들어 주었는데 의사쌤이 뀨의 목에 터억- 그걸 대보자마자 엄청 난처해하시며....
목이 없다고.................ㅜ_ㅜ




하지만 최근엔 다행히 무탈하게 잘 먹고 잘 자고 있답니다.



모태솔로몬님의 소중한 까까를 정말 잘 먹어요.
왜 진작 이런 걸 안 줬.........아...돼쥐...ㅜ_ㅜ 너 정말 크다 ㅠ_ㅠ

 

요렇게 애처롭게 미모를 뽐대던 뀨는 여전히 매일이 불안불안하긴 한데 그래도 잘 지내고 있어요 ♡



이렇게 자유로울 때도 좋았는데......이제 눈병 생길까봐 더 이상 요런 모습은 못 보게 된 게 아쉽네요ㅠㅠ

 

낙엽뀨라던가 

 

이불덮뀨라던가


아무튼, 제 눈엔 도저히 할배로 보이지 않는 예쁜 뀨는♥
모태솔로몬님의 행복한 나눔을 받아 최근 요렇게 쌩쌩해졌어요!
보내주신 까까를 먹고 있는 예쁜 모습, 특별히 제 화질구진 폰 말고 룸메의 도움을 얻어 봤습니다.
원래 몸은 커도 얼굴은 예쁜 초동안 할배인데 제 구린 폰카로는 미모가 전혀 안 산다는게 정말 아쉬워요ㅠㅠ





택배를 받을 때 신고 나갔던 버선입니다. 하지만 이제 뀨의 아지트죠.

나눔 해주신 모태솔로몬님께 다시금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뀨가 되도록 오래오래, 나눔받은 은혜를 누리며 잘 살아줬으면 좋겠어요.
모태솔로몬님 코코도 건강하고 예쁘게 잘 지내기를 기원합니다. 
따땃한 동게 덕분에 다정한 나눔도 받고 좋은 기억을 담뿍 쌓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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