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전에 어떤 택시기사가 고양이를 치고 그냥 갔어요.. 전 택시가섰다가 그냥 가길래 아무생각없이 걷다가 인도에 고양이가 서있다가 푹 쓰러 지더라구요... 가보니 아 이놈 치였구나해서 자세히보니 하반신을 못 쓰고 숨만 헐덕이는게 불쌍 해서 119부를까 하다가 부르면 왠지.. 공권력 함부로 썼다고 혼날가봐.. .30분을 보고있다가.. . 죽기전에 ...맛있는거먹으라고 편의점 들려서 참치캔 하나사서 앞에 놔뒀어요.. 제가 지금 친구 서울에서 열시에 수술이 있어서 터미널 버스 타러 가는길이였는데 ., . 터미널가는버스가 왔길래 탈까말까 하다가 버스는 출발했는데...바로앞..신호에 걸렸을때 그냥 타버렸어요... 지금도 계속 그고양이 바께 생각안나고.. 숨 헐덕이면서..쳐다보는데... 그눈빛이 계속 떠올라여... 어떡하죠...아... 계속 눈물이나요.. 그거 .. 치워줄려고 잡으려하면 계속 경계하고 캭학 캬학 거리고.. ㅠ 지금이라도 119전화해서 치워달라구 할까요.? ㅠ 저 계속 생각날거같아요.. 미안하고.. 물도샀는데 물을 안주고왔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