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0살이고 딸만있고 아들이 음쓰므로 음씀체.
가끔 쓰잘데기 없는 댓글들만 달면서 오유를 즐기는 한 유부남임.
베오베간적도 한번있음.-_-)//
암튼..옛날에 내가 겪은 일이 떠올라서 이렇게 글을 올림..
내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는데..따라다녔음.. 엄청.. 그래서 사귀게 됐음.
그런데 그 여자는 강아지성애자였음. 그런데..난 알러지 성애자임(내의지와는 상관이 없음)
만지지않으면 괜찮지만.. 털이 나에게 다가오면.. 난 빨개지면서 간지러워짐..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그 여자는.. 말티 세마리를 동시에 키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뭐 집에서 만날일이 얼마나 되겠음? 이런 생각으로 난 계속 따라다녔음..
그런데.. 데이트만 하고 손이라도 잡으면 몸이 간지러워지고.. 빨개지고 죽겠음..
그러던 어느날 참다참다가 "난 널 좋아하고 아끼지만 개털은 나에게 안맞는것 같애.. 개와 나 중에 선택해줬으면 좋겠어!"
그러자 그녀의 반응은.. "알았어 그것만 해결하면 괜찮은거지?"
그리고 다음날 날 피부과로 데려갔음.
그리고 의사에게 개털 알러지 약을 처방받게해줌..
그리고 본인 만날때는 약을 먹으라함...
그래서 먹었음...
그녀를 만나기 위해선 약을 먹어야함... 그래도 난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 먹었음..
근데 이게 약을 계속 먹다보니 내성이 생김.. 또 병원을 갔고 의사는 되도록 털이 날리는 동물과 접촉하지 말라고함.
난 참다참다 결국 헤어지게 됐음.
나도 개 좋아하는데.. 내몸이 싫어하는걸 어쩌란 말이냐 ㅠㅠ
나도 귀여운 강아지가 나에게 뛰어와 이쁜짓하는걸 느껴보고싶다!!!
나와 같은..알러져 분들 화이팅!!!
p.s ps4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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