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한번쯤 보셨을법한 귀여운 도롱뇽 '우파루파'.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멕시코에서만 사는 동물인데요,
근데 그거 아세요?
'우파루파'는 '일본말'이에요!
헐 으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우파루파 (ウーパールーパー)' 라는 이름은
일본에서 애완용으로 이 도롱뇽을 들여오면서 붙인 '판매용 이름' 같은거에요. 한마디로 상표이름 같은거...
이 아이들의 진짜 이름은 '아홀로틀 (Axolotl)' 혹은 '멕시코 도롱뇽 (Mexican Salamander)' 이에요.
영어권 웹에 'wooper looper' 혹은 'upalupa' 를 치면 멕시코 도롱뇽의 일본식 'marketing term' 이라는 설명을 볼수있으며
'우파루파' 라는 이름을 만든 나라인 일본의 위키피디아에서도 '멕시코 샐러맨더 (メキシコサラマンダー)' 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우파루파' 는 '유통명' 이라고 짧게 언급만 하는 정도)
한마디로 우리는 지금까지 정식 이름도 아닌 일본사람들이 붙인 일본식 이름을 그대로 써온겁니다. 뭔가 당한기분이야ㅜㅜ
이미 알고있었다구요? 그렇다면 미안해요. 9럼2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