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아프네요...
집사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최근에 아기 도둑 고냥이 한마리 발견해서 밥을 주고 있는데..
경계심이 엄청 강하더군요..
그런데 오늘 밤은
냄새 따라 왔는지... 집안에까지 들어왔길래 뒷덜미 살짝 잡아서 상자에 옮기려는데..
갑자기 확 물었어요.
오늘 태어나서 냥이한테 처음 물려봤는데..
무는 힘이 어마어마 하네요..
정말 죽도록 쎄게 물어서 물린 손가락에 구멍 4개가 뽕 뚫렸네요.
살짝 물고 떨어지는게 아니라..
무슨 불독처럼 계속 물고 매달리는데...
왜 이러나 싶었네요..
그래도 며칠 밥 챙겨준 사람인데...ㅠ.ㅠ
여튼 겨우 떼어내고 박스에 넣은 후 사료랑 물이랑 챙겨주긴 했는데...
정말 고냥이들 모시고 사는 집사님들 대단하시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어후 아파...
아직 완전 애기 냥이인데..
손 물려서 상처난거 특별히 무슨 약을 바르거나 먹어야 하는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