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초입 동네에서 만났는데 ... 앉아서 "야옹아 ~~"하니까 와서 부비부비하고 안기기도 하길래 버려진거 같진 않고 "산책냥 인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멀리서 주인 할머니께서 부르니까 냥냥냥 거리면서 뛰어가더라구요 ~~~~~
"익춘아 !!!! 익춘아~~~~"
네 ..... 냥이 이름이 "익춘" 이더라구요 .... ㅋㅋ 이름이 좀 의외였는데 대놓고 웃을순 없고 사진도 못 찍고 냅따 그 자릴 벗어났습니다...^^;;
할머니가 지어준 이름일텐데 ,,, 제가 웃으면 안되자나요 .....이름 유래라도 물어볼걸 ...
익춘아 담에 만나면 맛난거 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