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처음 데려오던 날 차에서 찍은 거....
친구네 진도개 믹스견이 새끼를 7마리 낳아서 두마리 입양 받아왔었어요 약 한달전...
귀 한쪽이 접히는 애는 암컷이고 또순이 구요 약간 누렇고 덩치 작은 애는 또돌이 (수컷),,
하도 사람을 좋아해서 졸졸졸 따라 다니고 동물에 별로 관심없던 저희 아버지까지 강아지들한테 말 걸 걸고 밭에 갈 때 데리고 다니시고
했었는데
얘들이 갖혀 있는 걸 엄청 싫어하더라구요...집에 놔두면 종일 깽깽대고 나오고싶어서 난리 치고... 불쌍해서 아버지께서 꺼내 기르셨는데
(큰 변도 꺼내줘야 밖에서 싸더군요 ;;)
아버지께서 자전거 타고 나가시는데 막 따라나왔다나봐요.... 아버진 조금 따라오다가 집으로 가겠거니 하신 것 같은데
순식간에 잃어버렸네요 ㅠㅠ 집에 와서 얘들 있던 자리 보니까 막 서운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