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추천 부탁드려 죄송합니다
다른 의미는 없고
꼭 주인이 찬았으면 해서요...
발견장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발견시간: 11시 40분쯤
발견 당시 상황: 횡단보도를 왔다갔다하면서 차에 치일뻔함.
우쭈쭈 하면서 다가오길 바랬음. 내게 안겼음.
견상착의: 뽀로로 머리띠, 검은색 옷, 요크셔테리어. 목걸이 없음.
맡긴 장소:준수동물병원
경기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1492번길 50
031-203-7559
상황 설명.
혼자 길을 걷던 중에
횡단보도를 기다리다가 앞에서 강쥐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나이가 32살인데 살면서 개를 키운적이라곤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5학년때 1년정도밖에 없습니다ㅠㅠ
그래서 잘 다루지도 못하고 그냥 보는것만 좋아했는데
위험하게 차 사이를 왔다갔다해서
놀란 마음에 우쭈쭈하면서 제가 안아버렸습니다.
유기견센터는 전화가 팩스로 연결되고ㅠㅠ
보호센터는 너무 멀고ㅠㅠ
그래서 센터에 나와있는 병원에 전화를 하니
데려오라해서 데려다주었습니다.
칩?
그건 없다고 하구요. (그런게 있는지도 몰라요 저는;)
중성화?
한 상태라고 합니다.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하네요.
연락처랑 주소 이름 적고 나왔습니다.
선생님께서 좋은일 해줘서 고맙다고 하셔서
괜히 뿌듯했습니다.
꼭 주인 찾길 바랍니다.
마지막 인사하면서 안녕~ 했는데
눈물이 글썽하더라구요. 흐윽 ㅠㅠ
암튼.
강쥐가 꼭 주인을 찾길 바라며..
사진찍은것도 같이 올려봅니다.
마무리는..
음..
행복해야해. 꼭 주인 다시 만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