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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강아지가요.... ㅠㅠ
게시물ID : animal_869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력추천
추천 : 2
조회수 : 4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15 00:19:29
강아지가 엊그제 어머니랑 절에 갔다가 절에서 키우는 진돗개 두마리한테 물려서...

내장이 튀어나오고 갈비뼈가 부러지고 해서 병원에서 수술을 했네요 ㅠㅠ

엉덩이 쪽도 물려서 뼈가 부서지고...

12년동안 같이 생활했던 가족과도 같은 아이 인데 ㅠㅠ

12년동안 비싼옷 못입혀주고 좋은것 못먹여주고 이발비도 아까워서 바리깡으로 깎이며 했던것이

스쳐지나가며 너무 슬프게 하네요.. 이대로 가는건 아닌지...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라고 갈비뼈 접합 시키고 장은 세척해서 다시 집어넣고.. ㅠ.ㅠ

목이랑 배랑 엉덩이랑 세군데 물렸는데...

다 봉합수술 성공적으로 했다고는 하네요...

내일 퇴원이라구 하는데 세군데나 봉합했는데 너무 빨리 퇴원 시키는건 아닌지 ㅠ.ㅠ

애가 스트레스는 너무 받았는지 주인은 알아보고 꼬리를 미친듯이 흔들긴하는데...

손으로 좀 쓰다듬으려하면 혹시나 아픈부위를 만질까 그런지 계속 으르렁 대고 물려구 하네요 ㅠ.ㅠ

몇일전까지 있던 애랑 완전 딴판이라 ... 휴...

배쪽이 너무 붓고 해서 다리도 한쪽 쩔룩이고.... 너무 부어서 힘을 주면 아픈지 배변도 제대로 못하고..

수의사 말로는 5주 정도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는데 정말 괜찮아 질까 라는 생각도 들고..

나이가 있어 이제는 밖에도 못나가는게 아닐까 걱정도 되고.. 잠도안오네요.. ㅠㅠ

진돗개 두마리 견주는 그절에 주지스님인데... 하는말이..

저번엔 한마리 물고가더니 시체도 못찾았다고 노루도 가끔 물고 가고 그런다고...

어쩌자는건지 그럼 표지판 하나세워서 애완견 데리고 오지 말라고 적어라도 놓던지...

최소한 목줄이라도 하고 묶어놨어야 할 대형견을..

하... 한숨만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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