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구 집에오다 차길에 뭔가 껌뻑껌뻑 하는게 있길래 봤더니 참새 새끼같은게 꿈쩍도 안하고 아스팔트위에 앉아있더라구요

비상등 키고 일촉즉발 다른 차가 밟기 직전에 새우고 주웠습니다. 제가 줍는데도 어디가 아팠는지 가만히 있더라구요...

근데 참새 새끼인줄 알았는데 울음소리가 뾱뾱뾰~~뾱!! 하는 아주 경쾌한 소리가 나고 부리도 십자매처럼 짧고 해서

검색해 봤더니 노랑허리솔새랑 같은거같아요..

지금까지 대꾸온 사연이었구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디에 신고를 해서 보내야 할까요? 멸종위기 등급이 관심 필요라 되어있던데...

쪼꾸만한게 우는 소리가 엄청 경쾌해요.

키울줄 아는 분이나 야생동물 보호? 뭐 이녀석도 맏아주는곳이 있는지 알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