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림공부를 어디서 배워본적도 없고 단순히 낙서를하다가 그림에 재미가 들려서 근간 약 2~3년(졸라맨 합하면 10년;)전부터 스프링노트에 그림을 그려오고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단순히 그림그리는게 재밌어서 그리는 정도였는데 사람들, 특히 존잘님들은 어떻게 잘 그리는걸까 하고 보니 인체가 알맞아 보기 좋아서.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꼭 그런것만은 아니더랍니다. 인체비에 맞지않고 SD나 근육,몸의 형태가 진짜 사람같지 않아도 사람같고 이쁘고 잘그렸다는 인상을 받는 그림들이 많더군요.
제 그림은 단순한 낙서 차원이라, 인체비가 그리 맞는편은 아니지만 저 나름대로는 괜찮은 그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그림 그리는 분들이라면 다들 자기 그림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시겠지만요. 물론 2~3달후에 자기가 그렸던 그림 다시보면 태워버리고 싶어지지만...
정리하자면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특히 캐릭터)는 반드시 인체비례를 맞춰야하는가? 가 문제가 되겠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