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아무래도 만화짤을 아무것도 안넣기엔 좀 찔려서 요즘보는 미애짤이라도 올립니다...ㅠㅠ 여러분도 스티븐 유니버스 보세요.....

옛날에 친구들끼리 텀블러를 시작했는데, 서로 맞팔하고 웃긴거 올리고 그랫어요

근데 저는 원래부터 덕후라 어느순간부터 덕짤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친구들이 텀블러를 거의 안하게 된 뒤로는 께이짤도 좀 올리고 그랬어요 근데 절대로 19금은 안올림;

그러다가 저는 그냥 좀 불안해져서 처음엔 주소만 바꾸다가 텀블러를 아예 새로 파고, 옛날 건 추억삼아 놔뒀는데

오늘 친구가 제 옛날 블로그에 썼던 글을 (진짜 옛날이요... 완전 시시껍적한 일상얘기 쓴거) 저랑 제 친구들 (저 위에 다같이 맞팔했던애들) 있는 페이스북 그룹에 다들 웃으라고 올렸네요ㅠㅠ (비웃는게 아니라 실제로 일상에서 웃겼던 일을 쓴 글임)

근데 그 글 올린 친구가 제가 옛블로그에 올렸던것들을 얼마나 봤는지도 모르겠고 (이럴 때를 대비해서 옛블로그를 방치하기 몇주동안 일코용 글을 올렸어요 그래도 그 전에 포스팅했엇던걸 봤을수도 있고...), 친구가 글 올린거 보고 식겁해서 옛블로그를 폭파하긴 했지만 아직도 옛아이디를 구글에 치면 사람들이 퍼간건 보이네요 ㅠㅠ

다른 덕후인 친구는 블로그 없앴으면 걱정하지 말라는데 성격상 그게 불가능하네요...; 원래 프라이버시에 좀 민감해서

아..그래도 여기 쓰니까 좀 더 후련하네요 ㅠㅠ 괜히 새벽에 길고 재미도 없는 뻘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년엔 더 많은 덕을 쌓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