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제목만으로 판단하지 마라!

이 작품의 제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평범한 러브코메디? 많은 여자가 주인공을 좋아하는 하렘물? 변태적인 조교물? 

저는 이 작품을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청춘성장물

이 작품은 여타 러브코메디나 하렘물과는 다릅니다.

누구나 살아오면서 한번씩 해봤을 고민들과 한번은 겪어봤을 내용들을 코믹하고 밝은 분위기속에 잘 녹여냈습니다.

1.사쿠라장이란 어떤곳인가?

스이메이 예술대학 부속 고등학교의 문제아들을 모아놓은 특별 기숙사입니다.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모여있어 사건이 끊이지 않는곳이죠

3명의 재능파와 3명의 노력파가 함께 살면서 때론 갈등하기도 하고 협력하기도 하면서 서로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곳입니다.

노력파 캐릭터들은 실패한다.

현실과 비슷하게 실패한다.

실패했어? 그 다음에 노력하면 성공! 이라는 공식도 이 작품에선 적용되지 않는다.

실패해서 좌절하고 슬퍼하는 캐릭터들을 보고있노라면 우리를 보고있는거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압도적인 재능의 차이에 망가진다.

재능이란 아름답다. 재능의 아름다움에 이끌려 노력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그러나 재능은 날카롭다. 천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주위에 있는 일반인들을 갈기갈기 찢어놓는다.

다른사람은 되는데 나는 안된다는 자괴감과 열등감이 부정적인 생각들을 불러오고 결국 자신을 망치게된다.

사쿠라장에선 그런 모습을 노력파 캐릭터들을 통해서 여과없이 보여줍니다.

3.그 상황에서도 앞으로 나아간다

사쿠라장의 주인공 6명은 모두 크고작은 고민을 지니고있습니다.

자신의 꿈에대한 문제,연애에 대한 문제,자신의 생활에 대한 문제 등 일련의 문제들을 작품에선 갈등과 해결이라는 반복적인 전개로 풀어갑니다.

문제들을 마주했을때 실패하고 좌절하지만 포기하지않습니다.

점점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을 보면 희열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작품을 청춘 성장물이라 정의했습니다.

4.무거운 주제를 감싸는 밝은 분위기

소개를 너무 진지하고 무거운쪽으로만 해서 어두운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이라고 착각하실지도 모르겠는데 

사쿠라장의 애완그녀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밝습니다.

사쿠라장 특유의 개그

특히 마시로의 만담과 소라타의태클은 사쿠라장에서 자주 볼수있는 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