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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따위는 집어 치웤ㅋㅋㅋㅋ
게시물ID : animation_208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여친이없지
추천 : 11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4/03/13 14:46:40
올해 서른인 남자... 밑으로 여 동생이 둘있음.
1)연년생 스물 아홉.
2)막둥이 스물 둘.

이렇게 우리는 삼남매 인데, 사이는 무척이나 좋음... 하지만 의외로 성격이 잘 안맞아서 삐그덕 거림...
나는 좀 허술하고 약간의 오덕기질이 있음. 그래서 동생들이 매일 오덕색히라고 놀림.
의외로 생긴건 멀쩡한데... 여친이 없어서 매일 쿠사리 먹음...

1)은 전형적인 츤데레. 처음 보는 사람들은 굉장히 쌀쌀맞고 차가운 성격이라고 함.
확실히 호불호가 강해서 지 기준에 안맞으면 친구고 어른이고 뭐고 할거 없이 대차게 조짐...
예를 들어서 나한테도, 이 돼지야. 옷이 그게 뭐냐? 제발 옷다운 옷좀 입고 다녀라.
라고 말하더니 이틀 뒤에 택배가 도착함... 박스 열어 보면 면바지와 니트, 코트가 있음 -_-;;;

2)는 공부와는 멀고 놀기 좋아하고 사람좋아 하고 장난기 심하고, 돈 씀씀이가 큼. 
머리가 나쁘고 식탐이 쩔어요. 레알 대박...
오후 5시에 라면하나 먹고... 1시간 뒤에 저녁 먹고... 1시간 뒤에 베슷힌31 파인트 한통을 다 먹음. 그리고서 나한테 오더니...
평소에는 오빠라고 하지도 않음. 그런데 오더니... 옵빵~[일부러 애교...] 칰힌 먹고 싶어...
ㅡㅡ;;; 글면 아부지가 시켜줌... 셋이서 졸래 처묵처묵 하더니... 2시간 뒤에 언니!!! 떢볶이 해 먹을래?? ㅡㅡ;;;

이런 성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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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친이 없음. 그래서 여자가 그리운데...
바탕.jpg
이게 바탕화면임. 그런데 막내동생이 오빠 나 컴터... 꺼져 .. 이렇게 말함... 투닥투닥 컴터를 하고 그담날이 됨...
일어나자마자 컴터를 켰더니... 바탕화면 옆 쪽지에.. 저렇게 써져 있었음.
변태야 화면이나 밖어라... ㅡㅡ... 무식한 뇬;;; 대학교 3학년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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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원도. 1)과 2)는 서울에서 삼. 하루는 1)이 스테이크 만들어 준다고 서울 오라고 함.
저녁 8시에 도착해서 스테이크에 와인 먹고 누워있는데... 새벽 2시 정도에 2)가 알바 끝나고 한잔 했는지 술이 떡이 되서 들어옴.
완전 꽐라가 되서 나 보더니... 엌ㅋㅋㅋ 오빸ㅋㅋㅋ 그러더니 누워있는데 내 똥꼬를 발가락으로 찌르더니...
죠아조아?? ㅡㅡ;;;; 1)이 2)한테 야이 미친뇬아;; 오빠한테 뭐하는거야....
2)가 힠ㅎ킿킿키힠ㅎ키킿키 그러더니 티셔츠를 올려 뱃살을 보여주더니 얔ㅋㅋ 내 배봐랔ㅋㅋㅋ
...... 배꼽에 때가 꼬질꼬질....
그러더니 1)이 2)한테 용돈을 압수함. 씀씀이가 커서 쓸모 없는걸 하도 사대서... 그러니 2)가
히바앙마아마아아맘!!! 돈을 벌어도 돈이 업엌ㅋ컼엌엉어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러더니 펑펑 움 ㅡㅡ;;;; 결국 새벽 6시 까지 그지X로 로테이션....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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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이 되서 현재 발령대기 중. 그런데 발령이 미뤄져서 집에서 아부지 비닐하우스 작업 도와드리고 있음.
비닐하우스에서 피똥싸게 일하는데 1)한테 카톡이 옴.
1.jpg

ㅡㅡ;;;;; 1)이고 2)고;;; 뭘 처먹으면 저렇게 인증샷 보냄;;; 망할X들...
사실 졸래 부러움 여긴 맛집도 없고 시골이라서 저런게 없음...
여튼 일하고 들어와서 카톡이 왔길래 봤더니 저렇게 옴...;;
그리고 삼일뒤에 집으로 닭갈비 5인분이 배달됨... 1)이 먹으라고 보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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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 플라이투더스카이 광팬.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예전 중 고삐리때는 완전 미침...
그래서 화보집이랑 브로마이드. 씨디를 모아놨음.
그때 막내가... 한... 10살 정도였나.. 안되었나 정도인데... 하루는 1)이 학교 간사이
2)가 공작놀이 한다고 환희?? 브라이언?? 얼굴이 들어간 모든 사진이란 사진은 죄다 잘라버림;;;
그것도 머리통만;;;
3.jpg
이런 형태... 학교 갔다 오니 1)은 멘붕... 2)는 어무이 한테 정말 오지게 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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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가 알바 해서 알바비를 받음. 그런데 이게 돈을 막쓰는 거임;;; 1)이 2)한테 돈으로 헛지X한다고 할 정도인데...
100만원이 있으면 먹는거 6. 옷 4.로 투자를 함. 근데 못생겨서 투자하나마나임...
카톡이 옴.
4.jpg
5.jpg
6.jpg
그 담주에 오더니 8살 차이나는 오래비를 저 말도 안되는 쓰레빠로 후려침;;;
근데 내눈엔 정말 족발로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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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은 의외로... 이쁨. 난 잘 모르겠는데 주위에서는 이쁘다고 칭찬이 자자함. 지 말로는 몸무게가 47이라는데
그딴거 모르겠고... 쇼핑을 좋아 해서 나랑 둘이서 시장으로 자주 놀러감.
이것저것 사다보면... 주인 아줌마 아저씨가 아부성 맨트를 날리는데...
어휴... 새댁인가 보네... 신랑도 듬직하고... 좋겄수... 이쁜 마누라 둬서...
그러면 1)이 눈에 쌍심지를 키며 "이 돼지랑요??? 오빠인데요??" 
그렇게 톡 쏘아 부치고는 다른 집으로 감 ㅡㅡ;;;;
그러면서 좀 가까이 오지좀 마 돼지얔ㅋㅋㅋㅋ 이렇게 말함 ㅡㅡ;;
그래서 내가 좀 떨어져 있으면 이것저것 고르더니... 이거 어때??? 치킨 만들어 주면 먹을래???
나는 올... ㅋㅋㅋ 좋아... 맥주도 사자...
그렇게 말하면서 가까이 오면 저리가 이 돼지야;;;;;
이건 뭐.... 매번 이런 상황이 돌고 돔;;

암튼... 뭐 막상 써보니;; 재미 없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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