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강조선 하면 전범기가 자꾸 떠올라서 불편한 마음을 금치 못 했습니다만,
그래도 색깔을 좀 다르게 한 강조선은 그나마 넘어갈만한데
빨간색 강조선은 도저히 못 버티겠네요ㅠ; 거기다 강조선 가운데에 동그라미가 들어가면...;
이런 게 가장 심한 만화가... 타이의 대모험 같습니다.
어린 시절 정말 용돈 꼬박꼬박 모아서 대여점에서 빌려서 재밌게 봤던 만화책인데...
머리 굵어지고나서 읽다보니 도저히 못 읽겠네요. 너무 그런 표현이 자주 나옵니다.
정말 좋아하던 작품이었는데 이젠 슬슬 정나미가 떨어지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