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낮에 무심코 티비를 돌리다가
명탐정 코난 극장판 방송을 하더군요 (투니버스)
무려 2005년도 (이 글을 쓰는 필자는 2005년도에 야자를 째고 스타리그를 보러 다녔습니다) 에 일본에서 개봉한 작품이지만
우리나라에서 2013년에 개봉하는 바람에 최신 극장판인줄 알고 잠깐 설렜다가
아.. 예전에 본거같은데? 라는 기억을 되새기게 된 작품이죠
(후에 필자는 코난 덕후가 되어 올해 4월에 일본으로 2차원의 스나이퍼를 보러갑니다. 8월 7일에 한국개봉한대요 또봐야지)
이 극장판이 유독 기억에 남는 이유 중 하나가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저 노래
夏を待つセイル(帆)のように
여름을 기다리는 닻 처럼 이라는 노래가 기억에 남아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드래곤볼 OST 로 처음 접한 자드라는 가수는 아마 제 인생에서 상당히 오래 남을 가수일거예요
사실 오늘 극장판 해주는거 다 봤는데 투니버스 더빙판엔 저 노래가 잘려있더군요...
저 노래 같이 들었으면 여운이 진짜 많이 남는데 일본노래 그대로 방영하기도 문제가 있고
그렇다고 곡을 사와서 번역을 해서 다시 부르기도 무리가 있는것같아서 삭제 한 듯 싶네요 아쉽아쉽...
간만에 들으니까 추억돋네요... ㅎㅎ 어떻게 끝내지?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