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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 음악을 .....................
게시물ID : animation_260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팥빵시로
추천 : 1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15 00:20:04
[지금, 거기에 있는 나] 라는 애니를 아시나요.

오늘은 이 음악의 엔딩을 담았던.. 음악을 들려드릴거에요.
깁니다. 무려 20분. 기-승-전-위기-결 로 끝나는 곡이에요
R.O.D로 유명한 이와사키 타쿠가 담당한 곡이지요.
참고로 아름답지만, 우울한 음악이에요. 그냥 틀어놓고..멍~ 하니 있다보면 음울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그렇게 클라이막스를 지나... 엔딩으로 도달합니다.




[지금 거기에 있는 나] 라는 애니는... 상당히 많이 엄청 우.울.한 애니랍니다. 정신적 충격도 커서 멘탈에 기스가 날 정도. 뭐랄까. 처절해요. 

대충 내용이.. 슈라는 소년이 이세계로 소환당해요. 여기까지는 오..판타지 깽판물? 이라고 볼 수 있지만, 200프로 진지한 애니에요. 슈가 날라간 곳은 전쟁으로 황폐한 곳입니다. 그곳은 [물] 이 권력이지요. 물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파란 머리의 [라라루]란 아이를 잡으려고 군인들은 혈안이 되어 있어요.  라라루랑 닮았다고 잡혀온 미국인 아이 [사라]는... 라라루가 잡히자 마자... [군인을 생산할 여자]로서 처참한 일을 당합니다.  
여자와 아이는 착취대상.. 그리고 소년병. 꿈도 희망도 없는 곳이에요. 전 주인공인 슈가 정말 미웠습니다. 때려주고 싶었네요. 겪어보지 못한 자의 행복론, 희망론. 자신이 책임지지 못하는 그런 말을 내내 내뱉는 걸 보며 제작자가 뭘 말하고 싶은건지 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는 알 수 있네요. 이 애니가 비판하고자 하는 대상을요. 독재, 군사제국, 위안부, 소년병, 약자, 권력....

이 애니의 결말이요? 글쎄요.... 

그건 앞으로 볼 분들을 위해서 남겨 둘게요.
두 번 보기 힘든 애니란건 알려드립니다. 그래도 보면 좋을 명작이에요.

22.jpg

이 퍼런 머리가 라라루... 물을 다룰 수 있죠. 


121.jpg

이 금발아이가 사라... 애니에서 제일 불쌍하고 비참하지만, 제일 강한 아이. 



슈는 안넣어요.. 그 멍한 얼굴만 보면 때려주고 싶어서.. 아오!!
무책임함의 일인자. 무한 긍정주의자.
[살아] 라는 말을 제일 잔인하게 할 수 있는 아이. ㅠ_ㅠ


제가 해드릴 이야기는 여기까지 ... 보시던가 마시던가...는 여러분의 몫. 

굿 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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