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화와 후반부와 17화 중반부에 라벨이라고 불리며 흘러나온 노래는
다들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입니다.
벨라스케즈가 그린 시녀들이라는 그림에 있던 마가리타 왕녀를 보고 라벨이 영감을 받아서 작곡한 곡입니다.
라벨은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는데, 이 그림 속의 왕녀를 사랑해서 그런게 아닐까는 설은 거의 확정적일 정도이구요.
벨라스케즈의 시녀들. 가운데의 작고 하얀 드레스의 여자아이가 왕녀.
그리고 이제 18화, 다음화에 연주될 곡입니다.
차이코프스키, 발레 모음곡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장미의 아다지오, 라흐마니노프 연탄 편곡
그리고 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왈츠, 라흐마니노프 연탄 편곡 입니다.
아다지오
왈츠
이번에도 아마 시간상의 제약으로 한 곡만을 연주할 것 같은데, 아다지오를 좀 더 듣고싶네요....
차이코프스키는 한국인들이 유독 사랑하는 작곡가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해서.. 차이코프스키의 곡이 나온게 기쁩니다.
이번 음악 이야기는 이렇게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