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들유들함과 특유의 가벼움이라니..

노자키군에 나오는 대부분의 캐릭터가 어딘가 좀 나사가 빠져있긴 하지만!

유일한 정상인(?) 켄 씨를 괴롭히는 데서 특히 더 싫어요!

대체 왜 이런 가볍고 일처리 능력 제로에 너구리나 덕질하는 남자가 켄 씨의 상사인거죠?!

이런..이런 남자 따위,

납치해서 실컷 어른의 세계를 맛보게 한 다음 사회가 녹록치 않다는 걸 그 몸으로 뼈저리게 깨닫도록 해 주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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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러니까 제 말은, 전 마에노 씨의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켄 씨가 희생양이 될 때마다 화가 치밀어요!!

켄 씨! 당하고 있지만 말고 한번쯤은 박력을 보여주란 말야! 예를 들면 움직이지 못하게 체중으로 찍어누르고 파닥거리는 손을 묶어버린다던가, 겁에 질린 눈동자를 똑바로 바라보면서 지배당하는 공포를 느끼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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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망상하게 하는 이런 점 때문에, 당신이 싫어, 마에노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