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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집에오는길 잠자는 경비아저씨를 깨워서까지 입수한 택배
게시물ID : animation_337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복치
추천 : 0
조회수 : 58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0 07: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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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불타는 금요일 점심쯤
한통의 부재중 전화가 오고
잠시뒤 문자가 도착햇다.
내용은 대충 전화를 한번뿐이 못걸어 미안하다.
부재중이라 경비실에 맡겨놧다.
수요일쯤 g마켓에서지른 9권이 생각이 확나는대
조퇴하고 싶어져 뇌속에
아파라 아파라 최면을 걸어봐도 이 튼튼한
몸뚱아리는 미동조차안해 6시가 되고
잔업을 조퇴해서라도 받고싶엇지만
아무리 짱구를 굴려봐도 변명거리가없음
그러다보니 8시가 되고 심신이 나약해져
책의 존재를 잊고 친구를 불러
피시방행.. ㅂㄷㅂㄷ
시간이 늦어 집으로 가려는대 집가기 아쉬워
치쏘를 뜯다보니 2시
시간이 너무늦어 집으로 가는길에 경비아저씨가
피곤에 지쳐 탈진한 모습이 보이는대
갑자기 머리속에서 '택배' 두단어가 떠오름

하 경비아저씨 죄송합니다.
마음이 너무급해서 자고있는걸  깨웠어요.
그런대 택배들고 집가서 씻고 바로 뻗엇다가
지금일어나서 택배를 뜯어봅니다.

밤중에 시시한일로 깨워도 웃어주는 전국의
경비아저씨들!!  힘내세요.

책보러갑니다. 
출처 설레는 뽁뽁이의 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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