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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어 시간에 쪽팔렸던 썰(은 흑역사)
게시물ID : animation_3522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ee
추천 : 13
조회수 : 1164회
댓글수 : 40개
등록시간 : 2015/09/08 18: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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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늘 급식반찬에 고기가 없고 17년째 최애캐가 없으므 음슴체 쓰겠음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시원하게 부는 여고 2층에서 오후 6교시에 일본어 수업을 열시미 듣고 있었음


일본어 시간에 '~해본적 있습니다.' 라는것을 말하는건데


일본어 원어민선생님이 가츠돈 먹어본사람~? 이라해서


먹을것을 엄청 밝히는 여고생으로서 흥분해서 손을 들었더니 저혼자 였음...(아....아이들...아...? 너네 먹었잖아...? 눙물)


 
 저는  소심한 사람이라 발표를 잘못하는 사람이었는데


여튼 저 혼자 손들었으니 저한테 발표 시키는 거 였음


그래서 저는 '가츠돈을 먹어본적이 있습니다.' 라고 일본어로 말하는 도중에 제가 손 들으면서 말해서 한국인 일본어 선생님이 "손 내리면서 말해도 된단다." 해서 저는 소심소심 열매를 먹어서 당황하면서 '넹' 하면서 말했음


그리고 나서 원어민 선생님이 잘했다고 하고난 다음 일본어로 "맛이 어땠습니까?" 라고 물어 보았음 


일본어를 배워보지 못한애들은 못 알아들었지만 저는 공교롭게도 알아먹어서(부들부들...못알아들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어제 베스트에 있는 드라마 데스노트근황 안봤으면 좋았을련만....저는  이 때 당시  아까 당황해서 아무생각이 없는상태)


그래서 저는 "ㅇ.....우마잇!!!!!!!!!!!!!!!!!!!" 이랬져



그 순간 선생님 두 분이 벙찌시더니 그건 여자보다 남자사람이 쓰는것이라고 해서 저는 얼굴이 아주 빨개졌음



 그 때 옛날에 그 썰 김군 왜 여자말투를 쓰죠?라는 썰을 듣고 비웃었던 제 자신을 패고 싶었음(미안합니당 엉엉)



이때 제 쪽팔림은 핸드폰 에서 음악들을때 이어폰이 덜 꽂혀있어 시드사운드 노래가 교실에서 틀어진거랑 학교때 응원가로 소녀시대 노래 튼다고 제폰에서 한국어인줄 알았던 곡이 일본어였고 그게 확성기로 운동장에 울려퍼진거 보다 더 쪽팔렸음....



그리고 지금도 이불 뻥뻥 찹니다...



죽.....ㅇ...ㅕ....ㅈ....ㅜ......ㅓ......... 
출처 오타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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