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악세서리를 다니까 엄청 귀찬네.

담 주에 시험, 레포트 있어서 선 따는 거만 얼마나 걸릴지... 아 맞다 대사관도 가야지...

뭔가 테크닉이 없어서 엄청 무식하게 하고 있는 느낌인거 같기도 하고, 카톡하면서 한 거라 느린 걸지도 모르겠고...

 예전에 만화가 선생님 한분의 캐릭터 디자인이라는 강좌를 듣게 되었는데, 남자 애들은 여자아이를 그리는 경향이 있고, 여자아이는 남자 아이를 그리는 경향이 있다나, 그 외에도 요즘은 초딩들부터 눈 크고 입 작게 그리는 (흔히 모에)를 그리는데 아마 서로 예쁘게 그려줄려고 배려하는 거겠지만 특징이 없어지는 거 같아서 아쉅다는 말하고, 미야자키 하야오 씨를 라퓨타 이후로 노잼. 다 이름 빨로 해 먹는 거라고 까는 내용...

뭐, 프로 만화가라서 그런지 존나 금손인 건 당연한데, 캐릭터 설정 잡는 법이라던가 노하우도 알려주심.

예를 들면, 원펀맨의 등장인물을 생각해서, 뜬금없이 괴수가 나타났다라는 상황에서 사이타마 선생은 어찌 행동할까? 제노스는 어찌 행동할까? 독자가 예측할 수 있는 캐릭터를 짜야한다라는 내용.

캐릭터는 만화의 큰 역활을 맡으니까, 자기가 데뷰하고 싶은 만화잡지의 성향에 따라 예쁘게 캐릭터를 만들어야한다. 

예를 들면 소녀만화에서는 키 크고 잘 생긴 남자아이와 눈 크고 속눈썹 긴 여자아이. 소년 만화라면 개성있고 사랑 정의 맞나? 하는 그런 남자아와 예쁘장한 여자아이, 성인 만화면 리얼풍으로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좋다 

외에 여러가지 도움이 되는 애기를 많이 듣었는데, 정작 내 손은 똥손 ㅋㅋㅋ. 그건 그냥 많이 그리라는데, 느는거 같기도 하고 제자리 걸음 같기도 하고...

그럼 오유 여러분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