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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라푼젤 이야기.
게시물ID : animation_385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십이국기
추천 : 8
조회수 : 5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28 00:14:20

1. 독일의 어느 부부가 마녀의 채소(라푼젤)을 훔친다.
2. 마녀가 채소값으로 임신중이던 딸을 받는다.
3. 이름을 라푼젤(우리나라로 예를 들면 당근, 상추, 배추)로 짓고 탑에 감금해서 키운다.
4. 마녀는 머리카락 타고 들락날락.
5. 라푼젤이 자라자 왕자도 머리카락을 타고 들락날락.
6. 눈맞고 배맞아서 라푼젤이 '임신'. 배가 부푼 바람에 마녀에게 왕자의 존재를 들킴
7. 라푼젤의 머리카락을 자르고 라푼젤인척 왕자를 탑에 오르게해 추락시킨다.
8. 추락으로 인해 왕자는 봉사가 되고 황야를 떠돔.
9. 라푼젤의 사랑으로 눈이 고쳐졌던가, 그래서 황야를 같이 떠돌았던가, 왕국으로 가서 잘먹고 잘 살았던가. (언제나 그렇듯 엔딩은 가지가지)

참고로 제가 최초로 읽은 라푼젤은 ~읍니다. 라고 적힌 80년도나 그 이전에 번역된 삽화가 굉장히 아름다운 물건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몇개 더 읽었는데, 대부분 저랬어요.

디즈니 때문에 재미있는 동화의 원본이 잊혀지는거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인어공주 물거품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당신이 불쌍해요.



덧붙여서 저는 디즈니의 뮬란을 굉장히 좋아하지만
원전의 처절하고 비극적인 화목란 이야기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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