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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카네 생일 축하해!! 기념 체험 타카네 라멘 탐방! [데이터]
게시물ID : animation_4082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간장고구마]
추천 : 11
조회수 : 40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1/21 18:03:43
많이 고민했습니다
 
과연 오늘 저녁약속이 있지만 이걸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
 
하지만 일년에 한번밖에 없는 오늘, 안하면 나머지 일년 내내 후회할것 같아서 시도해봤습니다.
 
1qjs.jpg
 
[도전! 라면 탐방]
 
 
우선 인터넷의 힘을 빌려보니 좋은 도전거리가 있었습니다.
 
점보라멘
 
크기변환_001점보라멘.jpg


도전의 챌린지가 느껴집니다.
 
혼자! 20분안에 국물과 건더기까지!!
 
 
.....
 
점보라면 도전하고 싶은데요
 
점원 : 그거 다섯시 반부터 가능하세요
 
.....ㅠㅠ
 
가게에 앉은 시간은 13시 47분...
 
그냥 다른 라면을 시키기로 합니다.
 
크기변환_002 산쪼메라면.jpg

 
첫 번째 라멘인 산쪼메라멘입니다.
 
가게 이름을 딴 라멘으로, 돈코츠 국물을 베이스로 '특별'된장을 사용하여 깊은 맛을 내었다는 라멘입니다.
 
감상으로는 돈코츠 국물에서 느껴지는 미소라멘스러운 진한맛이 숨어있는 맛이라고 할까요.
 
진한 라멘을 좋아하는 저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크기변환_003 완식.jpg
 
완식
 
여담으로 가게는 점심시간이라 사람도 많고, 점원도 워낙 바빠 보였습니다. 주문은 직접 찾아가서 해야 할 정도로..
 
너무나 바빠서... 면이 죄다 붙어서... 흠흠.. 그거만 아니면 좋은데.. 흠흠...
[산쪼레라멘] : 소요시간 5분. 가격 8천원
 
 
크기변환_004 산쪼메 집.jpg
 
다음으로 가기 전에 가게 앞에서 찰칵
 
 
그러면 다음 라멘을 향해 가보겠습니다.

다음으로 먹어 볼 라멘집은.. 굉장했습니다. 방금 라멘집에서 5초 정도 걸어갔을 뿐인데 사람이 바글바글...
 
줄이 줄줄... 대기실도 모자라 밖에서도 사람이 많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도 지나간 14시쯤이었는데..
 
크기변환_005 스바라시 대기표.jpg

대기번호를 받아서 기다립니다.
 
지루하니까 핸드폰으로 넷서핑을 합니다.
 
혼자 왔다니까 번호표를 주면서도 되묻습니다. 혼자 오셨다고요? 혼자세요?
 
우루루 몰려온 젊은이들이 흘낏흘낏 처다봅니다. 질세라 같이 흘낏흘낏 봅니다.
 
....
 
크기변환_007 라면대기.jpg
 
밖에서 약 30분간 대기 후 가까스로 입장했습니다.
 
소유라멘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나니 메뉴판에는 없는 가게 간판라멘이 벽에 써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ㅠㅠ
 
다음에는 그걸 먹어봐야겠습니다. 역시 가게 간판걸고 하는 라멘을 먹어봐야 하죠. 암요
 
크기변환_008 스바라시 쇼유라면.jpg

 
두 번째 라멘입니다. 쇼유라멘.
 
숙주를 좋아하기 때문에 숙주 추가되냐고 물어보니 공짜로 저렇게 많이 담아주셨군요.
 
두툼한 차슈와 반숙계란이 군침을 돌게 합니다. 방금 한그릇 하고 왔지만 배가 고파지는 비주얼..과 양.
 
크기변환_009 스바라시 쇼유라면.jpg

챠슈 위주로 찍어본 한 샷입니다.
 
사실 면 아래 고기가 좀 더 있습니다. 어머나 세상에 이런 좋은것이..!
 
.....
 
감상으로는 간장라멘 특유의 맑은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숙주의 아삭함과 면발의 쫄깃함과 국물의 짭쪼름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두툼하게 썰린 고기를 숟가락에 국물을 퍼서 얹어놓고 위에 적당량의 면과 숙주를 올려놓고 한 입에 넣고 우적우적...!
 
무엇보다 가격대비 양이 무지 많습니다. 밖에서 기다린 30분이 아깝지 않습니다.
 
다음에는 돈코츠나 다른걸 도전해보고 싶네요.
 
크기변환_010 완식.jpg
 
당연히 국물 한 방울 남기지 않습니다.
 
생방날방 선데이의 그 타워급 라멘은 아니지만 챌린저 자존심이 있지
 
[쇼유라멘] : 소요시간 12분. 가격 6,500원

그럼 다음 라멘을 향해 가보겠습니다.
 
크기변환_011 가는길.jpg

 
간밤에 눈이 왔었나 봅니다.
 
가는길에 비범해 보여서 한장 찰칵.
 
사실 도보 5분거리에 다른 한 곳이 있었지만 곧 휴식시간(15:00 ~ 17:00)이 다가오기에 포기하고 걸어서 조금 거리가 있는 곳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소화도 시킬겸 먹다가 괴롭지 않게.
 
크기변환_012 스바라시 집.jpg

 
아차
 
다시 돌아와서 라면집 앞에서 한 장 찰칵.
확실히 시간이 지나니 손님이 많이 빠지긴 했습니다. 하지만 안에는 만석이라는게...!!
 
그러면 다시 다음 라멘을 향해 출발합니다.
 
크기변환_013 계속 가는길.jpg
크기변환_014 가는길 새.jpg

천천히 걸어가며 주변을 구경합니다.
 
생각해보면 외국 여행가서도 걸어다니면서 산책하고 구경하고 길 잃고 헤매고 했는데 비슷하군요.
 
여행 같은 기분을 느끼면서 길을 걷습니다.
 
크기변환_016 가는길 다리.jpg

징검다리가 보여서 찰칵.
 
핸드폰이 비실비실해서 배터리를 갈아끼고 다리를 건넙니다.
 
다 건너고나니 횡단보도 때문에 다시 돌아와야 했습니다. 역시 길치 DNA...
 
 
약 15분쯤 걸었을까. 목적지인 라멘집에 도착했습니다.
 
전의 두 집과는 달리 손님은 일가족 4명이 전부입니다.
 
점심시간도 지났고, 오늘이 토요일이니 사람도 많이 없을법 합니다. 조용해서 좋습니다.
 
바로 가게 이름을 건 간판메뉴를 주문해 봅니다.
 
크기변환_018 마쯔미라면.jpg

세 번째 라멘입니다. 마쯔미라멘.
 
그릇 크기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사이즈가 크진 않습니다.
 
가게 설명으로는 해물맛+닭국물+버섯+건강한 맛 위주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제가 좋아하는 숙주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게에서 진한맛 국물을 취급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시오라멘 탄탄멘 쇼유라멘 차슈멘 오야코동 등등
 
...돈코츠가 없다니!?!?
 
차슈멘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아쉽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감상으로 돌아가면 국물에서 닭국물 맛이 진하게 나는 라멘이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올라간 반숙 달걀 반쪽과 동그랗게 잘려있는 챠슈는 라멘을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합니다.
 
갈색의 채소..는 목이버섯입니다. 국물에서 버섯 맛이 닭국물 안에 섞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른거 없이 그냥 라멘의 맛을 오롯히 느끼고 싶기에 숟가락에 죄다 담아 한입에 넣어 우적우적 미리 먹어버립니다.
 
....음.
 
면은 생면으로 딱딱하지도 연하지도 않는 중간 정도의 강도입니다.
 
국물에서 느껴지는 닭국물 맛과 약간 짠 맛이.. 미묘합니다. 배가 어느정도 차 있는걸 감안해도 미묘한 맛입니다.
 
 
결국 차슈 따로 면 따로 달걀 따로 먹었습니다.
 
크기변환_019 완식.jpg
 
 
완식.
 
특이점으로는 가게에 공기밥이 공짜고, 무한리필입니다.
 
라멘 그릇은 크기 않지만 주인장님 마음크기은 갱장해여어어어어어
 
[마쯔미라멘] : 소요시간 7분. 가격 7,000원
 
크기변환_020 마쯔미 집.jpg
 
 
가게 앞에서 찰칵.
돌아가는 길에 눈이 내립니다.
 
크기변환_021 끝난길.jpg

그냥...그냥.. 눈을 찍고 싶었을 뿐인데
 
왜...왜... 저 앞에...
 
크기변환_022 끝난길.jpg

 
 
이것으로 타카네 생일기념 라멘탐방을 마칩니다.
 
일년에 하루, 이렇게 먹으면서 즐기고 누군가를 축하하는 의식을 하니까 좋네요 ㅎㅎ
 
아무튼...
 
타카네 생일 축하해!!
 
맛있었습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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