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발행본 다본 사람인데
어째 애니가 더 루즈하고 안맞는 느낌입니다..
코믹 화수를 이리붙이고 저리 붙여서
분량확보한건 괜찮은데
전반적인 분위기와 목소리가 너무 미스매칭되는 느낌도 있고
아니면 만화책에서 나온 일들이
애니에서는 너무 늘어지거나 오글거리는 연출로 나온느낌도 있고..
쿄애니 일상물 특유의 잔잔 스타일에서 벗어나려고 이거 저거 해본거 같은데
그게 너무 안어울리는 옷 같더군요
1기 9화쯤에서 하차했습니다 수면계라고 불리는 1,2화가 더 나았을까 싶지만
그것도 3화부터 급변해서 그래도 본거일까 라는 생각도 들고
대놓고 치유계나 수면계로 나오는 스타일은 거의 못보는 타입인데..
다음엔 또 어떤 애니가 갑자기 땡기게 될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