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저 그런 이세계 여신 납치물이 떠올랐습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4182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10
조회수 : 36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6/23 11:21:22
 
 
 
뭐 별 건 아니고 옥상에서 추락한 소년을 납치해서 소년과 관계 없는 이세계의 평화를 위해 부려먹는 스토리인데....
주인공이 그 소년 구하려다 휘말린 엄한 남자 (......)
 
 
'아이고 슈1벌 왠 미친 아줌마가 사람을 무슨수로 납치했는지 모르겠지만 돌려보내!'라는 식으로 난동부리다
의식 훼방놓는 와중에 거기도 차이고(...) 빡쳐서 달려들다 여신님 목걸이 붙잡고 늘어지다 뜯어짐.
근데 그 목걸이가 용사 역할을 할 소년에게 줄 핵심 아티팩트 부품
 
 
 
아무튼 그렇게 이세계로 떨어져서 그 동네 성당 근방에 불시착당했는데,
아티팩트를 알아본 성직자에게 뺏길 뻔 했지만...
이놈의 이세계는 얼마나 뻐킹이길래 시작부터 남의 템 뺏으려고 하냐고 외치는 주인공에게 죽빵맞음
 
 
신나가 죽빵 후드리챱챱한 뒤, 별볼일 없는 시골 성당이라 성지가 되고싶어서 그랬다는 고백타임 뒤
어떻게 직통연락된 여신에게 별 쓸모 없는 구슬조각은 줘도 되지만 큰 보석은 핵심 아티팩트니 필요하다는 말을 들음.
일단 수도의 대신전에 가지고 가야지 어떻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음.
마침 성직자의 말론 이 신전에 성녀가 있다고 했으니 수도까지 동행하면 되는 상황인데....
그 성녀라는 게 사실 수많은 성녀 후보생 중 낙 판정 받은 폐급 중2병.
성직자가 사기치려고 했다는 걸 알게 된 주인공의 죽빵 어게인
 
 
아무튼 폐급 중2병의 안내를 받아 수도까지 아티팩트 운반 미션을 받게 된 주인공,
다행스럽게도 이쪽 세상엔 총화기가 널리고 깔린 화약범벅 월드
덕분에 강도며 각종 범죄자들도 너도나도 총질
그런데 마왕이라는 놈이 세상에 나타나자 일어나는 언데드들은 총알 면역
 
 
 
모든 언데드는 은이 답이다라고 주장하며 은단에도 은이 들어갔으니 먹힌다고 외치며 은단 펠릿으로 언데드를 까부수고
물은 답을알고 있다고 주장하며 소금 탄 물로 언데드 중간간부에게 참교육을 행하는 그런 어드벤쳐!
 
 
 
"이 빌어먹을 놈의 세상은 반은 뻑에 반은 유로 이루어져 있어. 뭔말이냐고? 뻐큐라고! 뻐--큐!"
"음험한 마의 언어로 정신을 흔들지 말거라!"
"시끄러워! 뼉다구가 재조립되는 거 보면서 맨정신 유지하는 게 개싸이코지! 이 싸이코야!!"
"서, 성녀는 모든 부정한 존재에게서 눈을 돌리지 않는다! 그것이 사명을 지닌 자으...아아아! 으아! 아!"
"아이 씨! 이 빌어먹을 뼉다귀는 언제 들러붙었어?! 포크! 아까 훔친 은 포크 어디갔어?!"
"지, 지금 죄를 고백하려는 그...끼야아아! 으아!"
 
 
 
아무래도 망해야만 정신을 차릴 것 같은 세계에서,
알량한 안경잡이 이세계 청년이 세상을 구할거라고 생각한 방만한 여신의 가호 속에,
입 더럽고 성질 사나운 청년과 무개념 중2병 낙제성녀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최근 떠오르는 생각이 총질과 상욕인거 봐선 정신이 많이 피폐한가봅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