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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부탁인데 뉴게임만 보고 게임회사에 대한 환상을 가지지 말아주세요..
게시물ID : animation_422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마미하루카
추천 : 11
조회수 : 560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9/11 22:16:35
안녕하세요.
현직 마약팔이 아마미하루카입니다.

맥주 한 잔 걸치면서 뉴게임 2기 보고있다가
갑작스레 생각이 나서 적어봅니다.

1. 모치즈키 모미지의 경우
정말 이런 애가 있다면...
뒤져요 그냥.
아오바가 초 능력있는 유망주에 현 프로젝트 캐릭터 디자이너에 성격도 오지게 좋아서 다행이지
실제로 실작업자, 그것도 실세에게 대든다?
뒤져요 그냥 ^ㅂ^

제가 자주 쓰는 짤방 중에 이런게 있어요

a46c18949a4d011b5843e61602ce31b1.PNG

생초짜, 그것도 인턴이 들어왔는데
지금 캐릭터 디자인 잡고있는 원화가한테 '제 실력이 신경쓰이지 않으세요?'

그냥 상식선에서도 웃기지 않나요?
저런 애가 잘도 뽑히겠네요 ^ㅂ^

2. 나루미 츠바메의 경우
현 프로그램팀 팀장이 인정해서 인턴으로 채용하기로 한,
말 그대로 인턴 과정만 밟고 있는 (나루미 츠바메의 말로) 낙하산 인사인 사람에게
'흐흥~? 니가 그 낙하산? 뭐 나쁘지 않네'

게다가 덧붙여서 '난 너랑 달라 ㅉㅉ'

미친x이져 누가봐도

실제로 게임업계는 굉장히 좁기 때문에,
인맥으로 걸쳐서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신입의 경우는 별로 없긴 하지만, 그런 경우에 그 과정에 태클을 건다는건 그 끌어준 사람을 무시하는거랑 같은 거에요 ㅇㅇ;

뭐 별로 상관은 없지만, 이직하려고 이력서 냈더니 20분만에 다른 회사의 친구에게 카톡이 와서
'야 너 거기 이력서 냈냐? 내가 잘 얘기 해놨으니까 면접 잘하고 와라' 라고 연락이 온 적도 있습니다 ㅇㅇ
이 바닥 겁나 좁아요;


차라리 야마토 크리스티나 와코같은 경우는 있어요.
퍼블리셔에 있으니까 사업쪽에 깐깐하게 처리는 하는데,
실제로는 사람도 좋고 그런 경우 ㅇㅇ

물론 그럴리 없겠지만 혹시라도 뉴게임 보시면서 게임업계에 대한 이상한 환상같은 걸 품는 경우가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제가 개인적으로 모미지&츠바메 듀오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어서
글 하나 싸질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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