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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리뷰는 언제일지 모를 피규어 리뷰 04. 고드핸드 어쎔블!!
게시물ID : animation_444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mo_Ludens
추천 : 4
조회수 : 56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9/08/12 14: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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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리뷰에는 가츠 - 광전사 버전을 했으니 이번엔 그리피스 - 페무토 버전을 리뷰하는게
로켓단에게서 배운 매너입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지 하나 출세하겠다고 친구들을 죄다 고기경단과 등가교환을 했죠.
네, 양아치입니다. 그리고 양아치는 언제나 무리를 지어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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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리뷰도 떼로 합니다. 아오 귀찮아.
그러니까 오늘 리뷰에는 도우미를 고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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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Kizuna Ai 입니다. 요새 겜방에 한글자막도 잘 안붙고 이제 안챙겨 봅니다.
핑챙년...

하지만 오늘은 제 일용직 노동자일 뿐이죠.

키 : 하이 도모~ 버츄알 게이머 키즈나 아이데~쓰!

- 그럼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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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다른건진 모르겠지만 freeing 이라고 되있네요.
~ing 은 진행중인거고 free는 자유 혹은 가격이나 제한이 없을때도 사용가능합니다.
네, 피그마가 개념이 없어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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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와 같이 박스샷부터 갑니다. 구성물들로 적절히 찍은 샷들이 도배를 하고 있네요.

키: 저같은 넨도에겐 어마어마한 크기의 박스네요.

- 그리고 그걸 여는게 네 일이지.

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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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하...외국인 노동자라고 이렇게 위험한 일을 시켜도 되나요? 심지어 안전장치도 없어요!

- 일자리도 없어질 수 있단다.

키 : 흑,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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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구성물은 이렇습니다. 바디, 좌우 날개와 가운데 날개, 교체 가능한 손 4쌍과 스탠드.
그리고 탄생 버전으로 구매할 경우에는 페무토가 부화하는 순간을 표현한 날개와 베헤리트 껍질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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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중에 뭘 그렇게 보고있습니까?

키 : ....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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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아죠씨, 아죠씨! 그 닭발 파나요?

페무토 : 안구 파줄까?

키 : 여윽씨 주변 사람들 다 팔아먹으신 분답게 패드립이 걸출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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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답게 기본 바디의 가동성도 훌륭한데 닭발 때문에 스탠드 없이 자립이 매우 안정적입니다.

키 : 오오 하라쇼! 엄청난 가동성! 스탠드도 없이 외발로 저런 포즈를 잡고 설 수 있다니!
    역시 닭발이에요, 맛뿐만 아니라 자세도 굉장히 안정적이네요.

그 뿐만 아니라 무려 이런 고난도 자세도 가능합니다.
몇몇 배나온 애게인은 못하는 자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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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야 우리가 지금 뭘 본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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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이건 불공평해요...! 같은 굿스마의 자식들인데 왜 우린 저런걸 못하는거죠?

- 그야 머리가 대빵 크니까 그런거 아닙니까, 넨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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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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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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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ㅁ1쳤습니까? 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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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다시는 넨도의 머리를 크다고 놀리지 마라.

-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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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작고 앙증맞은 페무토의 뒤를 보면 날개를 꽂는 곳이 있습니다.
변형을 막기 위해 짝대기 3개가 꽂혀있습니다만 제거해도 무난합니다.

키: 머리 크기 말하지 말라고 짜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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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날개를 꽂아봅니다.

페무토 : 기어 세컨드! 

- ㅁ1친놈아 그거 니 기술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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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으면 대략 이따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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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샷을 의도적으로 이렇게 찍으면 괜찮아 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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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재질이 연질이 아니고 딱딱한데다 중간에 애매하게 꽂힌 관절은
그나마 1개 밖에 안되서 접히는 것도 어중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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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이렇게 보면 결국 갭이 생겨서 흑화한 캐나다 국기가 됩니다.
또뜨또뜨또뜨또뜨또뜨또뜨또뜨또뜨또뜨또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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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까의 freeing은 괜히 박스에 붙어있던게 아니었습니다. 치밀한 복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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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박스 예시샷중 한 자세를 취하면 또 나름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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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기만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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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체 피그마도 가동성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묘사에 노력을 더 많이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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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개는 정말 멍청하게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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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에 달린 관절의 꽂는 부분의 길이가 너무 짧아서 회전에도 제한이 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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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이렇게 뒷부분은 서로 가동 영역에 간섭이 되어서 그나마 할 수 있는 움직임도 엄청 방해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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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날개를 뒤로 한껏 모아줄 수도 없고 반대로 배트맨처럼 앞으로 바짝 모으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모든 면에서 엉성해요. 정말 속터져 죽겠습니다, 화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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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저도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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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는 키즈짱도 짜증이 나니 이걸 돈 주고 산 나는 어떻겠습니까.

키 : 배고파 죽겠어요.

-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이 자식은...

키 : 닭발...마시껫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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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페무토의 진 면목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패키지 버전은 온센 다마고 건져먹으려다 
온천에 빠져죽은 배혜리 씨의 얼굴이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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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센 다마고를 성공적으로 건져서 먹고 죽었으면 때깔이 고왔을텐데 못 드신 모양입니다.
온천에서 아주 시뻘겋게 잘 익었네요. 밑에 육즙 흐르는거 보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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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뚜껑을 분리해주면 빈 공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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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리씨가 웃네요. 하지만 온센 다마고를 못 먹고 돌아가신 이분은 지금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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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오...정말 디테일이 굉장하네요 이런건 본 적이 없어요.

- 지를만 하지?

키: 살면서 언제 맥반석 계란의 내부를 구경할 수 있겠어요?

- 이게 진짜 뱃속에 그지가 들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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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배혜리씨랑 투샷을 찍기위한 전용 날개를 끼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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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날개 하나는 모양이 저렇게 되 있어서 안쪽에 블리스터가 따로 있습니다.
피규어가 파손되면 곧 파산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새거 사야되거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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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마음으로 페무토가 무릎을 꿇습니다. 기도라도 하는 걸까요?

페무토 : .....자라나라 머리머리

.....고드핸드도 별 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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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잘 굽혀줘야 닭발이 마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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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저런, 발이 안 들어가네요? 제가 좀 도와드릴까요?

- 먹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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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생방송, 페무토 닭발 먹방 몇분 컷? 고드핸드로 저녁거리 실화냐?

- 먹방각 재지마라 이 전자 유튜버 계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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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짱이 먹방 유튜버로 전향하기 전에 서둘러 발을 넣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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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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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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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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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탠드의 유무로 정말 피규어에 대한 평가가 천국과 지옥을 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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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피규어를 일반판으로 산다면 그건 ㅁ1친짓입니다.
하지만 알 버전을 산다면 프리미엄 붙은 가격이 ㅁ1쳤죠.
그러나 이 배혜리씨 디테일이 ㅁ1쳤습니다.
실물로 보면 감상평이 ㅁ1처버릴겁니다 아주.

결론은 무슨 짓을 해도 ㅁ1친 짓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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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근데 아까부터 조용하다 했더니, 하라는 리뷰 보조는 안하고 농떙이 핍니까,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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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넌 좀 빠져라잉. 낄끼빠빠 몰라?

- ?! ㅁ1쳤습니까,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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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누깔에 힘 빼라잉 she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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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안 깔어?

- 아니 이건 또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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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니가 머머리라고 내가 봐줄거 같냐?

- 하느님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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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아 놔봐, 놔보라고~!

- 일하는 중에 이러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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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아니 저게 아까부터 계속 저러고 
     아주 그냥 날 뚫어져라 야리잖어

- 자자 진정하세요, 아까부터 먹는거 타령하던데 맛있는 거 줄테니까 화 좀 풀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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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맛있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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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과자입니다.

키 : 우, 우효! 그레이트 빅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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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하지만, 이렇게 큰 건 들어가지 않는걸!!

- 야이 ㅁ1친...;;

키 : 이렇게 큰 쿠키를 먹어본 적이 없다니 인생의 절반 손해봤어~!!

- ...내가 리뷰에 왜 얘를 데리고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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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배혜리 씨와 키즈짱을 같이 두면 배혜리 씨의 두피가 산산조각 날 듯하니
다음 피규어로 넘어갑니다. 이번 패키지는 슬렁과 콘래드가 한세트로 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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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답게 아주아주 위험한 포즈와 망측한 복장을 날개및 손으로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네요.
어찌저찌 수위가 걱정입니다만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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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개봉해주세요.

키 : 아따 아까보다 큰 뚜껑인디 하나도 안 무겁네, 여윽시 한국사람 밥심이여

- 과자 먹어놓고 뭔 밥심타령입니까. 게다가 한국도 아니고 사람도 아니잖아.
 눈감고 태클해도 걸리는데가 한두군데가 아닌 발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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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아 거 대중 밥이나 과자나 같은 탄수화물이면 대충 밥심이라 퉁 칩시다, 좀.

- 밥심같은 소리하네 이 달심같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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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심플합니다. 슬렁, 콘래드, 슬렁 날개. 좌우 날개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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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콘래드부터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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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에 아직 특성이나 알려진 바가 없어서인지 묘사 자체는 디테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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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어떤 움직이나 모습이 구현되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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끽해야 고개만 돌리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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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자락 안으로는 텅 비어있네요. 
하지만 얇다는 느낌보다는 많이 무겁지 않다는 느낌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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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통 옆으로 나온 촉수들이 인상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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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쥐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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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마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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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그립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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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이게 끝인가요?

- 끝입니다, 이 녀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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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참 착한 피규어네요, 시급을 날로 먹을 수 있어요.

- 시급은 회가 아닙니다.

키 : 저 회도 잘 먹어요.

- 아오 이 식충이 시키...

키 : 그야 물론 일본 사람이니까요.

- 한국 사람 밥심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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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이렇게 리뷰를 세꼬시 마냥 날로 먹게 해줘서 고마워요. 당신은 착한 머머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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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세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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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산낙지...

- 야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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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른 가동이나 교체 파츠가 없어서 그렇지 디테일 자체는 굉장한 편입니다.
표현할 가동성이 없어지니 이렇게 디테일에 집중이 되는 회사네요, 피그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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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아아아앙~

- 먹지마, 씹지마 이 자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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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슬렁입니다. 노출이 매우 위험해서 특별히 포즈를 지시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잘 가려주세요, 슬렁씨.
구성은 특이하게 교체 가능한 표정 2개가 포함되있네요.
그외에는 날개 한쌍과 손 4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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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표정과 살짝 입을 열고 무언가 말하는 듯 또는 그냥 입을 벌린 미소같은 표정과
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레로 하는 표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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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구조가 독특한데 그 덕분에 스탠드 없이 자립이 가능합니다. 날개가 스탠드 역할을 해줄수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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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형태는 역시나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뭔가 판자촌 철거현장에서 주워온
판자때기 세개씩 엮어놓은거 같은 모양으로 가동도 굉장히 낯설고 희한한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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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페무토때에 비하면 많이 나아지긴 했습니다. 적어도 얜 가동은 어떻게든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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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방으로 펼칠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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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려서 전체적으로 몸을 덮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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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의 탄생 패러디. 워낙 속알맹이가 말아먹은 녀석이라 전혀 분위기가 다르네요.

자 다음 피규어로 넘어갑시...키즈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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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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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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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더 그레이트 빅 찌찌-!!

- 그 문제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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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렁의 그레이트 빅 찌찌보다 큰 보이드와 유빅 패키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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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때마다 모 한국 코미디언이 생각나는 얼굴의 유빅. 정확히 누군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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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는 정말 볼때마다 캐릭터가 너무너무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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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후면에 역시나 샘플샷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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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으면 이런 끝내주는 장면 연출이 가능합니다.
네, 전 할 수 있어요. I can do it. 물론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갑이 못하는거죠.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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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런, 워낙 큰 박스라 개봉중이던 키즈쨩이 박스 뚜껑에 깔려 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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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트 운동을 하다 깔려죽은 친구를 발견하면 
경찰에 신고하기 전에 중량을 늘려주는 것이 미더덕입니다.

키 : 치워 이...새...끠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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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물입니다. 구성물이 책상 한 샷에 한번에 안 찍힌다니 어마어마한 사이즈입니다.

보이드, 유빅과 날개 파츠, 보이드의 손 3쌍과 유빅의 양팔 한쌍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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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기타 스탠드 및 보이드의 팔이 있습니다. 상당히 희한한 구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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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심플한 유빅부터 스탠드에 꽂아 세워봅니다.
건치미소를 가진 사도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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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어라? 최번개씨? 살이 많이 찌셨네요?

- ....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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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의 팔 입니다. 왼쪽의 손을 맞잡은 팔은 처음에 꽂혀있는 포즈고 
오른쪽 한 쌍은 날아다니는 듯한 모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게 유빅 파츠의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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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이 사도분도 아주 구성이 심플하군요, 이걸로 또 리뷰를 날로 먹을수 있었어요.
착한 머머리 인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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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 : ..........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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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 : 야이 씨 너 일루와봐 콱 그냥 팍 그냥 그냥저냥 막 그냥 낭낭하게 냐냐냥냥!!

키 : 흐끼야아아아악!!

- 나가서 싸워라 니네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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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입니다. 처음 개봉해서 꺼낼땐 이렇게 얌전하게 망토를 1자로 모아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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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조형 이 정도면 나름 선방했다고 봅니다. 1/12 스케일 급의 헤드가 이정도면
나쁘다고 할 디테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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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마지막이라 엄청난 분이 오셨네요!

보이드 : ............

키 : ...왜 대답이 없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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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얘 자는거 아니에요?

-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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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야, 남이 일하는데 자냐? 안 일어나.

- 사람은 걷어차서 깨우는거 아냐~.

키 : 응 얘나 나나 사람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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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마냥 잠자던 사람도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팥죽을 준비합시다.
맛있어서 깨는게 아니라 뜨거워서 깨는겁니다.
네, 얼굴에 끼얹으세요. 아까 배혜리씨가 이 방법으로 늦잠자는 습관을 고쳤습니다.
그리고 홍익인간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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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에 S자로 뻗은 척추를 꽂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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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휘어있는 감이 있지만 원래 다들 알다시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살짝 휩니다.
남자들은 다 아는 상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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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꼿꼿하게 서 있는 모습이 제 아침을 연상케하는 군요.
여러분이 볼 일이 그다지 없는 광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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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드 : 흐아아아아아암....

잠자던 보이드씨가 깨어나네요. 역시 늦잠꾸러기에겐 팥죽입니다.
일본에서 도깨비가 집에 들어오면 뿌리던게 원래 사실 뜨거운 팥죽입니다.
어린이들 안전사고로 인해 지금은 생 팥을 뿌리지만 원래는 뜨거운 팥죽이었죠.

이거면 링도 주온도 걱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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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마...맙소사...!!

엄청난 비쥬얼에 쇼크라도 받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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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서, 섰어..!!

- 저기 방송중에 대체 무슨 말을 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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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감자탕 먹방각이 섰어!!

- 야이 진짜!!

키 : 고드핸드 보이드 등뼈로 만든 감자탕 먹방 실화냐?!

- 아니 애초에 너 전자계집이면서 먹방을 무슨 수로 한다는 거야.

키 : 천만조회 가즈아아아아아아아아!!!

- 아오 미친 유튜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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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서를 보고 잘 따라서 순서대로 꽂아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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ㅗㅜㅑ....

페무토 - 보이드&유빅 - 슬렁&콘래드 순서로 발매를 했는데
페무토에서 재질의 한계를 느낀건지 보이드는 날개를 연질로 만들었습니다.
페무토도 진작에 이렇게 좀 뽑지 망할 놈들...

이렇게 잘 해놓고 왜 또 슬렁때는 연질을 안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보이드 판매가 생각보다 별로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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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옿호호호 이것으로 저도 고드핸드의 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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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어때요? 잘 어울리나요? 이젠 저를 머리만 큰 넨도라고 놀리지 못하겠죠?

- 여전히 니 머리가 제일 커.

실제로 핫토이 헐크보다 얘 머리가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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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얹어봤는데 의외로 두상 싱크로가 엄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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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캡터 싹구라.

?? : 오늘밤 당신의 영혼을 훔치러 가겠습니다.

누가 이런 끔찍한 혼종을 만들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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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귀찮고 피곤하니까 빨리 단체샷 찍고 마무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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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한 장식장이나 스탠드가 없어 박스로 이러고 있네요.
방식장 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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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갖고싶으면 지르세요. 다 지르세요.
피규어는 떼샷이 진리요 빛과 소금이며 알파와 오메가입니다.

키 : 제 먹방도 꼭 보러 와주세요 여러분~

- 전자계집은 먹방을 할 수가 없으니 속지 마십시오 여러분.

놀아주세요.jpg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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