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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호구생활 청산함
게시물ID : animation_4457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중독자
추천 : 3
조회수 : 2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10/05 16:28:47
오빠랑 결혼할 친구는 남들과 다른외모로 고통 받았음
하지만 그런아픔이 있다해서 성격까지 좋은건 아니라는것을
깨달음  중2때 자기를 놀리는 남자애들에게 욕하는모습보고
저애랑 나중에 친구가 될것 같다는 내 생각이 들어맞았음

다른친구 이간질에 한동안 나보고 재수 없다고 했었음
26년동안 그친구 외모 바라보는 아줌마에게 따지기도 하고
같이 식당가면 수저먼저 챙겨주고 물따라주고 그렇게
친한친구로 지냈으나

오빠랑 사귀면서 오빠가 어릴적 나에게 저지른 성추행사건을
왜 자꾸 들춰내냐며 오빠를 두둔함
그러면서도 오빠랑 사귀는게 챙피한건지
데이트가 아는사람만나면 오빠는 남이 되어야 했음
이년동안 자기집에 귀신나온다해서 우리집에서 자고
자기 먹은 그릇한번도 설거지한적없음

정치성향도 나랑 안맞았음 현대통령이 빨갱이라고 사회주의자라함
나랑 싸우면서 정신병자라고 나에게 말하길래 나도 한대때림
자기엄마가 내가 개신교 믿으면 조울증 낫는다 
강요를함 자기딸과 친구할려면 개신교 믿으라함
자기 대학친구 하나가 나랑 놀지말라고 내욕한다고 나한테 말해줌

오빠의 간절한부탁으로 우리집에서 일주일간 재웠으나
내가 참기힘들어 주말에도 평일에도 너희집에서 자라고 문자보냄
주말동안 너무 행복해서 저절로 웃음나옴
신께 감사드림 
다른친구가 자기에게 화내도 다받아주면서
나랑 싸우면 항상 내가 먼저 사과함
이젠 호구생활 청산함
너무 행복해서 어리둥절한 상태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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