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쯤 요청받고 못 그렸던 (??) 배경을 마저 완성했습니다.
일단 하늘을 고릅니다. hdr은 아닙니다. 이정도 되면 오기로라도 hdr은 안씁니다 ㅋㅋ
hdr안써도 꽤나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뒤쪽을 보면 jpg압축손실이 뻔히 보이지만 상관 없습니다.
집과 길을 만듭니다.
extrude밖에 한게 없어서 딱히 설명할게 없습니다..
길이 너무 반듯한것같아서...
lattice로 구부려 줍니다.
어째 집까지 같이 구부러지지만 상관안합니다
일단 렌더링합니다.
저번에 시도했던 샘플링 16은 너무 과한것같아 이번엔 좀 늘렸습니다
64로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큰 디테일은 잘 나옵니다
선을 땁니다.
보시다시피 완전히 그대로 따라그릴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완전히 따라하는건 블렌더가 알아서 해주는게 더 나으니 그럴이유도 없습니다
색을 참고하여 문질러 주어서 큰 디테일을 완성합니다
건물색이 너무 칙칙한것 같아 발광닷지로 색을 조정해주었습니다. 저는 발광닷지를 사랑합니다
그 외에 온갖 블렌딩모드로 색을 추가해 줍니다.
원래는 여기서 벽돌이라던가 간판, 샷시 등의 디테일이 들어가야 하지만 엄두가 안나서 적당히 마무리했습니다.
원래는 '빠르게' 그리는것이 목적이었습니다만 별로 빠르진 않군요. 모델링+렌더링 시간이야 기껏해야 20분이지만 선을 따고 색칠하는데 최소한 두세시간이 걸립니다
그럼에도 색감고자라 배경그리기를 아예포기했던 사람으로서
창작으로 이정도까지 그릴(??) 수 있는것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