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블렌더]스냅
게시물ID : animation_445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프로불편러
추천 : 2
조회수 : 97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10/11 00:03:16




중학생때 라이트웨이브로 3D를 입문했을때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없지만 그 중 가장 끔찍했던건 지 맘대로 움직이는 이동방식이었습니다.

책에는 3d viewport에서는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는게 당연한듯이
인터페이스는 쿼터뷰 - 위, 앞, 옆, 3d로 화면을 사분할 - 가 기본으로, 모델링은 위, 앞, 옆 모습에서 움직이는게 기본이라는 것처럼 써있었습니다. (잘도 그런 시대에 사람을 모델링했음..)

블렌더에서 x,y,z누르면 x,y,z축으로 움직이는거보고 이것만해도 혁명이라고 생각했는데 훨씬 막강한기능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관심없는거 알지만 신나는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싶어서 써봅니다



위에 영상을 보시면 파이프와 파이프 관절 (??)이 당연하듯이 알아서 착착 붙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스냅 기능때문인데




캡처_2019_10_10_23_40_27_702.png

기본적으로 위쪽에 버튼이 있고 쉬프트+탭으로 켜고 끌수있지만 아무도 그렇게 하지않습니다
왜냐면 그냥 이동중에 ctrl 누르면 자동으로 스냅이 되거든요. 그쪽이 더 편합니다

기본값은 increment로 화면상에 보이는 격자에 갖다붙는것인데 이건 쓸모없습니다
진짜배기는 아래의 vertex, edge, face 입니다. 쉽게 말해서 이동중 화면에 있는 점,선,면에 달라붙는다는 말인데
아래 target의 기본값은 closest로... 이상태로 vertex snap 에다가 auto merge기능을 켜놓으면 마치 내 마음을 아는마냥 잘도 달라붙어 모델링이 즐거워집니다

하지만 지금 알려드릴건 모델링이 아니고 위와 같은 완구놀이이고 이때는 center로 켜 놓아야 합니다
그러면 노란 점으로 표시되는 현재 오브젝트의 'origin' 을 기준으로 달라붙습니다. 따라서 origin을 컨트롤하면 어디에 달라붙게 할지 결정할 수 있단 말입니다. 








캡처_2019_10_10_23_43_54_203.png

도형 아래에 보이는 노란 점이 origin입니다. 지금 밑바닥에 붙어있기 때문에 이 상태로 오른쪽 구에 스냅하면 빳빳이 서서 달라붙습니다


Origin을 컨트롤하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A . 아예 처음부터 원하는 자리에 갖다놓는다.

녹화_2019_10_10_23_39_26_775.gif

과정을 설명하자면
1. 큐브를 만든다.
2.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고 에디트 모드로 들어간다.
3. g-z-1을 차례대로 누른다. 
-에디트 모드에서는 오리진이 변하지 않으므로 오리진이 바닥으로 간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4. 모델링이 끝났으면 탭을 눌러 에디트 모드에서 나온다. 이 상태로 이동, 회전, 확대해도 오리진은 변하지 않는다.





B. 하지만 모델링하다보면 오리진이 엉뚱한데 가 붙는일은 다반사. 그럴때는 직접 위치를 수정해주면 됩니다.


녹화_2019_10_10_23_45_02_660.gif

1. 에디트 모드로 들어간다.
2. 오리진을 놓고 싶은 위치의 폴리곤을 선택한다. (여러 점들을 선택하면 그 점들의 중점이 오리진이 됩니다)
3. shift-s ->마우스를 아래로 향해서 cursor to selected. 
4. 에디트 모드에서 나온 뒤, 우클릭 -> set origin -> origin to 3D cursor. 








이 과정을 거친 뒤엔...


녹화_2019_10_10_23_41_16_425.gif

재밌게 갖고노시면 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