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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참새만한 울집 문조 아리가 자꾸
게시물ID : animation_4469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중독자
추천 : 2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12/11 18:11:34
내몸에 춥다고 지 몸을 지지러 온다
워낙 풀어놓고 키워서 그런가 지금도 날아와서
내 볼에 앉아 있다
맨날 엄마 얼굴에 똥싸고 나이든 마누라 죽은게
슬프지도 않은지 에미몸을 새똥천지로 만들고 있음
이러다가 내몸에 깔려 죽을까봐
오늘은 새장에 넣어놔야겠다
이 조그만 새는 한사람밖에 안따른다
동남아시아 그리고 인도의 참새라고 보면된다
난 내 인생 사오년은 앵무새키워서 번식하고 이유조를 애완조로 만들어
분양하는 것 까지 했지만 지금은 문조에 만족하고 있다
교육시키면 카트에 물건 집어넣기
스케이트보드 탈 정도로 영리한 새다
성격도 제각각이고 만약 애완동물 키우고 싶은데
시간이나 돈이 넉넉치 않으면 애완문조 키우기를 권한다
예전에는 서울 육교같은데서 카드 뽑아내는 문조가 그런역할도 했단다 문조점인 셈이다
나는 이 조그만 존재가 고양이나 강아지 만큼이나 나에게 큰 존재임을
자각하니 참 놀랍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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