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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에 덕질 천국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4478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okubura
추천 : 2
조회수 : 20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02/16 16:53:26
백화점에서 산 엄니 옷에 하자가 있어서 그거 교환할 겸 다시 덕질 천국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정신 차리고 사진 찍어옴. 
피규어와 굿즈를 바라보니 매우 흐뭇하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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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피규어들 그르르륵.. 다 갖고 싶음. 
주인장님 매우 훌륭한 선택이십니다. 
안쪽 진열장에 라이덴도 있었는데 이건 사진이 없네여. 

20200216_124135.jpg

귀멸. 직원 중에 귀멸덕이 있군요. 
탄지로 후드티 입고 일함. 바람직한 덕업일치. 
직원과 침 튀기며 덕질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알아낸 사실. 
반프레스토 제가 예구건거 미국에선 20달러인데. 일본 구형 같은 경우 본토에서 60~80달러까지 가기도 한다고. 
왜?????? 라고 물어보니 가끔 미국이랑 일본이랑 같은 물건인데 디테일이 조금씩 다른 경우도 있고 그런다고. 
자기네 가게도 오타쿠모드 (제가 예구건 사이트) 랑 같은 도매인데 (괌도 미국이니까 일리가 있다.) 일본에서 직접 사온 같은 물건과 퀄리티가 다른 경우가 있다고 함. 
갑자기 조금 불안해지는군요. 반프레스토제 귀멸 예구 캐릭별로 전부 걸어놨는데.. 

20200216_124959.jpg

이 가게의 귀멸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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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로도 있음. 사장님 취향이 매우 훌륭하시군요. 
동전 파우치는 너무 비싸서. 버튼은 노쓸모라 안사긴 했지만 사진으로나마 남김. 

20200216_125341.jpg


햐키마루가 있어서 한컷. 


20200216_124950.jpg

한참 갖고 싶어서 허덕 거렸던 니어 오토마타도.. ㅠㅠ 

20200216_164501.jpg

일단 이렇게 낚아옴. 
귀멸 돼지 손수건. 동전지갑. 
친구에게 투척할 포켓몬 가챠 두개. 
아참 다시 덕질 천국으로 돌아와서. 
사장님이 오늘 귀국인데 귀멸은 항상 두둑히 물건 갖고 온다고. 내일이나 모래에 가게에 물건 가져다 둘거 같대서 한 번 더 갈거 같습니다. 깔깔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국 본토에서 주문 못하는 건 다 사갈 생각. 


오른쪽 산쿄가든은 동생이 가고 싶다고 해서 일정에 넣었던 건데. 
열대 정원 투어 + 정원에서 나온 과일 시식. 
과일 먹으러 간다는 느낌으로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모가 큰 곳은 아니고 관광지에서도 떨어져있고 가족 경영 느낌의 식물학 덕후가 정원꾸미면서 놀다가 어떻게 괌에서 먹고 살지? 라는 느낌으로 만든 것 같다는 느낌. 
여기 오는 사람의 99프로는 일본인 관광객인듯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방문객은 우리 가족만 있었고 관람 시간은 아침 9시부터 낮 12시까지. 
며느리 추정의 여직원 영어 못함 수준이고.....  
여직원 : 뽀또 오케이? 완 투 수리 일본어 어쩌고 아! 스미마셍! 코리안 뽀또 왓? 
엄니 : 코리안 뽀또 원투쓰리 김치! 
여직원 : 아! 땡큐 땡큐
.. 음 뭔가 대화는 되는 듯. 
하지만 매우 친절하시고 과일도 존맛이었음. 머리털 나고 스타프룻을 처음 먹어봤습니다. 단맛 적은 배 느낌. 

정원 돌면서 설명해주는 가이드는 영어가 그래도 가능한데 니뽄리쉬 느낌이군요. 
팜플랫 설명도 일본어만 있음.
일본인 여직원이 자기네 어떻게 알았냐고 한글 검색해도 뜨냐고 궁금해 하던데. 한국인 우리가 처음은 아닐건디?? 매우 궁금하군요. 



제 위장 소화력이 쓰레기인건 오늘도 마찬가지라. 
아침에 먹은 과일은 좋았는데 쇼핑몰에 같잖은 베트남 쌀국수에 또 꼬이기 시작하는군여. 
노맛이라 절반도 안먹었는디.. 
불안감.. 좀따 또 저녁먹으러 가야하는데.. 카나님 제게 강철도 씹어먹을 소화력을 주십시오 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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