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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수리 피규어 수리
게시물ID : animation_448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omo_Ludens
추천 : 3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0/03/02 11:45:31
애하-! 애게인들 하이

어제 이어서 도색 수리(?) 과정 샷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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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테잎을 떼고 보니 나름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게 칠이 마무리 되 있슴.
다만 역시 매니큐어답게 꽤나 두꺼워서 피막이 살짝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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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으로 주우욱 잡아 뜯어지게 만들고 싶어지는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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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핀셋으로 잡아 뜯은 후, 아직 밑색이 보이는 부분이 조금 있으므로 다시 칠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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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해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나름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이론만 아는걸 실천에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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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삼각형 선에 맞게 직선으로 쫙 쫙 테잎을 틈이 없게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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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칠하려는데 아침 조명 개쩔어! 이 방 아침 조명이 원래 이렇게 밝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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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부드럽게 칠해줍니다. 표면은 매니큐어 붓치고는 그럭저럭 선방한듯 싶지만
원래부터 칠하는 표면이 평탄하지가 않고  거칠어서 그런지 두껍게 올라온 부분이 있네요.

20200301_095332.jpg

요 상태로 두고 일단 일을 갑니다. 일하고 온 동안 알아서 말라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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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집! 홈! 피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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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테잎이 완강하게 저항하는 바람에 조금 힘줘서 뜯다가 팍 뜯어져서 표면이 거칠게 나왔습니다. 이런 젠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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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테잎을 잘못 붙였던건지 묘하게 샜네요. 삼각형이 조금 두꺼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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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술은 내가 집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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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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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몰라 she 발 꺼!

네, 망한듯이 안 망한듯 망한거같은 결말이네요.
그래도 처음보다 나아지긴 했습니다.

작업후에 느낀건데, 처음부터 테잎을 붙이고 해당 표면의 도색을 완전히 다 밀어서 두께를 평탄하게 맞춘뒤에

매니큐어를 아세톤과 살짝 섞어서 묽게 여러번 칠해서 색을 쌓아 올렸다면 더 깔끔하게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제와선 늦었지요. 귀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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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멀리서 보거나 조명을 다이렉트로 받아서 보면 꽤 티가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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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게 before 입니다만...음...이렇게 보니 확실히, 얇은 도색이라도 확실하게 제거한 뒤에
색을 쌓아올렸더라면 지금보다 한결 나아졌을거란 느낌이 드는군요.

저 신문지 만큼이나 얇은 원래 도포면 위로 매니큐어가 쌓이고 쌓이면서 
없는 부분과 있는 부분간의 단차가 더 눈에 띄게 됬어요.

부디 이 물건이 잘 팔리도록 기도해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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