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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앙 마지막 목걸이가 왔어요+잡소리
게시물ID : animation_448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고벨
추천 : 6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03/27 17: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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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_2020-03-27_10-44-43.jpg

음, 생각외로 무게가 있습니다...
56일만에 받았고 막상 이렇게 받으니까 옷 매치 어찌 해야 할지가 너무 좀 심각하게 고민이 되네요...
후드티에 하면 좀 나아보일까.... 하지만 밖에 나갈일이 없지.. 이거 하고 다니면 겁나 눈에 팍팍 띄일거 같네요...

문제는 리뷰 쓰러 갔는데 이거 판매가 안 떠요, 찾아보려고 해도 안나오는데 마지막 수량을 샀거나 아니면 판매처 내렸거나 둘중 하나같네요.
사실 왜 안오냐고 배송번호 좀 달라고 메세지 넣었다 그랬잖아요? 그거 응답도 안왔습니다.

받았으니까 다행으로 여겨야 하나.... 싶은 마음..... 찝찝함 10%...가 얹혀진 기분... 이네요..
예쁘니까 맘에 듭니다만, 으으음 역시 미묘하네요 관상용으로 처박힐 느낌이 듭니다.... 
표식 목걸이 체인줄만 사면 되곘다, 후헤헤 그거도 사게 되면 인증샷 남겨드리겠습니다.

그래도 첫 해외직구 구매치고 잘 받은거 같습니다, 다 하나같이 33일, 40일, 56일 이렇게 받는건 기다림이 지옥같네요 참.
해외직구의 묘미가 이런건가봅니다.. 불안함은 덤.

뭐랄까, 그림에 대한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다시 기본기부터 배워야 할거 같은데,
그 동안 세월, 시간을 너무 허황되게 보냈다는 죄책감으로 우울합니다.
이놈의 본성은 우울함, 무거움, 음침함이 특징인가봐요, 몇주, 몇달동안 행복했다지만 좀 심하지 않나.. 난 언제 행복해질 수 있는거지?

그래도 땅파고 난 진짜 쓸모없는 쓰레기인가봐 빨리 죽어버려야 할텐데, 왜 살아있지? 
이런 수준이 아니라서 다행인데, 또 심각해지면 그렇게 될거 같기도 합니다.

이 나이 처먹어서도 여전히 후회를 하고 있는걸 보면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또라이, 멍청이 같습니다.
흠, 그래도 발전의 여지가 있다고 믿고 기본기부터 다시 해야겠습니다, 
후회하느라 자만하고 나태해져있던거 같고 아니면 핑계가 아주 철철 넘쳐서 열심히 핑계댔으니까 그런거 같고 그렇네요.

제 마음가짐이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보낼수 있다면 더 나았을까요, 잡생각이 이렇게 많아서야 문제네요.

오늘도 언제나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따라 마음이 참 어지럽네요, 목표 잡고 흔들리지 않으면 좋을텐데...

너무 힘들군요.. 그냥 모든게 다 힘드네요...
아주 조금이라도 힘을 낼수 있다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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