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크게 중요한 건 아니고 아무도 신경 안 쓸 수도 있는데 디테일을 살리겠다 싶으면 알아두면 좋은 뭐 그런 거.
1번. 셔츠의 구조는 저렇게 생겼음.
디자인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카라 앞으로 2~3센티 단을 내어서 단추를 담글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붉은 부분은 겹쳐지는 부분입니다.
4번이 어제 모 회원님이 그리신 방법인데.
저 단추단이 없이 카라가 이어지면 단추를 잠갔을 때 4 하단 사진과 같이 카라가 겹침. 한마디로 불가능한 디자인임.
실제로 패디과 학생들 및 의상 제작 초급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이기도 함.
저렇게 재단하면 저건 이어 붙이기도 불가능해서 걍 다 뜯고 단춧단 새로 만들어서 이어박아야하는 개빡치는 상황인데..
그림이랑은 전혀 상관 없으니 넘어갑니다.
어쨋든 1번처럼 단추단을 내어주면 셔츠를 오픈해서 안쪽이 보일시 2번 3번 처럼 보입니다.
초록색은 안쪽. 빨강은 바깥쪽.
저걸 입으로 설명을 못했음...
이미 선 작업 하셨으면 그냥 패스. 아는 사람만 아는 부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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